-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와 지공너덜 (無等山 圭峯 柱狀節理와 指空너덜)문화재/내가 본 명승 2022. 8. 5. 15:55
분류 자연유산 / 명승 / 역사문화경관 면적 350,000㎡ 지정일 2018.12.20 소재지 전라남도 화순군 도원길 40-28 (이서면) 시대 해당없음 소유자 대한불교조계종 규봉암 외 관리자 화순군 문화재 설명호남지역의 주산인 무등산의 입석대·서석대와 규봉은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식어 수축되며 생겨난 주상절리(기둥모양 갈라짐)로 유명하다. 규봉은 하늘과 맞닿을 듯 깎아지른 약 100여개의 돌기둥과 울창한 수림, 규봉암 사찰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전라도 광산현(光山縣)편에는 “규봉은 열 개의 대(臺)가 있는데, 송하(送下)ㆍ광석(廣石)ㆍ풍혈(風穴)ㆍ장추(藏秋)ㆍ청학(靑鶴)ㆍ송광(松廣)ㆍ능엄(楞嚴)ㆍ법화(法華)ㆍ설법(說法)ㆍ은신(隱身)이라고 이름한다” 라고하여 각각의 돌기둥에 이름을 붙어있다.
김극기는 “이상한 모양이라 이름 붙이기 어렵더니, 올라와 보니 만상(萬像)이 공평하구나. 돌 모양은 비단으로 말라낸 듯하고 봉우리 형세는 옥을 다듬어 이룬 듯하다. 명승을 밝으니 속세의 자취가 막히고, 그윽한 곳에 사니 진리에 대한 정서가 더해지누나. 어떻게 속세의 인연을 끊을까, 가부(跏趺)하고 앉아 무생(無生)을 배우노라.”하며 이곳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칭송하였다.
지공너덜은 주상절리가 오랜 세월 깨지며 산능선을 타고 모여진 산물로, 주상절리와 초기 형성과정을 보여주며, 인도 승려인 지공대사가 좌선수도하면서 법력으로 억만개의 돌을 깔았다는 유래가 있다.지공너덜
규봉암
무등산 광석대(규봉 주상절리대) 집중탐구 (tistory.com)
감사합니다.
'문화재 > 내가 본 명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토왕성폭포 (雪嶽山 土王城瀑布)-Towangseongpokpo Falls in Seoraksan Mountain (0) 2022.08.14 봉화 청량산 (奉化 淸凉山)-Cheongnyangsan Mountain, Bonghwa (0) 2022.08.13 함양 심진동 용추폭포 (咸陽 尋眞洞 龍湫瀑布) (0) 2022.07.26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浦項 寶鏡寺 內延山 瀑布)-Naeyeon Mountain Falls in Bogyeongsa, Pohang (0) 2022.03.14 문경새재-Mungyeongsaejae Pass (0)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