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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방 초상 (李時昉 肖像)-보물 제1482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3. 9. 18:04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수량 초상1점, 함1점 지정(등록)일 2006.12.29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398 (상대동, 대전시립박물관) 시대 1623년경 소유자 이*** 관리자 대전시립박물관 李時昉(1594-1660)은 仁祖反正의 주역들인 延平府院君 李貴(1557-1633)의 次子이자 延陽府院君 李時白(1581-1660)의 동생이다. 이시방은 아버지와 형을 따라 1623년의 30세 때 仁祖反正에 참여하여 靖社功臣 2等으로 延城君에 봉해지고, 이후 여러 차례 判書를 지낸 뒤 顯宗 즉위년(1659) 가을에 判義禁府事를 지냈다.
현재 대전의 후손가에 전하는 이시방의 초상은 모두 6점인데, 본래는 이시방의 후손들이 世居하던 洪城의 祠堂에서 주로 봉안해오던 것들이라고 한다. 먼저 1623년의 仁祖反正에 참여하여 靖社功臣에 녹훈되던 30세 때의 젊은 모습을 그린 것이 3점인데, 이 중에서 官服本 全身像 1점은 17세기 초반의 전형적인 功臣圖像의 형식과 화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이시방의 靖社功臣像 원작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와 圖像이 같은 半身小像 1점은 훗날 延平府院君 李貴의 祠宇가 있는 公州 木洞面의 盛峰書社(盛峰書院)에 李時昉 像을 모시기 위해서 이 功臣像의 일부를 다소 거칠고 조악하게 摹寫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1점의 油紙 草本은 이 胸像을 그릴 때 全身像에서 떠냈던 草本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 다른 한 종류의 초상 3점은 얼굴 모습이 거의 동일한 老年像인데, 2점은 종이에 그린 胸像 草本이고, 나머지 1본은 이 草本을 토대로 하여 비단에 그린 正本의 半身像이다.
이 중 17세기 공신 도상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관복본 전신상>에 대해서만 보물로 지정한다.
ㅇ 규격(세로x가로) : 169.0x93cm(화면), 224.0x106.3cm(전체)'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