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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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차례 홍수로 유실되었던 영호루문화재/내가 본 기타문화재 2012. 11. 15. 21:34
영호루 경상북도 안동시 강남로 187-5 (정하동) *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누각, 영호루 * 오래전부터 안동의 영호루는 경남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전북 남원의 광한루(廣寒樓)와 함께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불리어져 왔다. 창건에 관한 문헌이 없어, 언제 누구에 의하여 건립되었는지 잘 알 수는 없으나 천여 년 동안 그 이름이 전통의 웅부안동(雄府安東)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영호루는 철근 콘크리트로 된 한식 누각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으로, 북쪽 면에는 공민왕의 친필 현판을 걸고, 남쪽 면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인 ‘영호루’를 걸었다. 내부에는 갑술년 홍수 때 유실되었다가 회수한 현액들과 새로 복원한 현액들을 게판하였다. 현재 게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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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열투사김지섭선생문화재/내가 본 기타문화재 2012. 11. 8. 17:28
항일의열투사김지섭선생 안동시 정하동 낙동강변 영호루 옆에 자리잡은 추강 김지섭 선생의 기념비는 한 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다간 선생의 고운 뜻을 기리기 위해 유족 및 지역 인사들이 기념비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1971년 건립하였다. 5평의 부지에 건립된 기념비는 높이 6.4m에 폭 0.25m로 3층 석조기단과 석조 거북기대로 이루어져 있다. 김지섭(金祉燮1885.고종 22∼1928.2.20) 독립운동가. 본관은 풍산(豊山). 호는 추강(秋岡). 경상북도 안동 출신. 사서삼경에 능통하였고, 일어를 자습해 21세 때에 상주보통학교 교원과 금산지방법원 서기 겸 통역으로 재직하였다. 1910년 일본이 한국을 강점하자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김원봉(金元鳳)ㆍ곽재기(郭在驥)ㆍ김시현(金始顯) 등과 조국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