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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건봉사 능파교 (高城 乾鳳寺 凌波橋)-Neungpagyo Bridge of Geonbongsa Temple, Goseong-보물 제1336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3. 3. 1. 22:24
고성 건봉사 능파교 (高城 乾鳳寺 凌波橋)-보물 제1336호
종목 보물 제1336호 명칭 고성 건봉사 능파교 (高城 乾鳳寺 凌波橋) 분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교통/ 교량 수량 1 기 지정일 2002.02.06 소재지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 (냉천리)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건봉사 설명
고성 건봉사의 대웅전 지역과 극락전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무지개 모양의 다리로, 규모는 폭 3m, 길이 14.3m, 다리 중앙부의 높이는 5.4m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7년(서기 520년)에 아도 스님에 의해 원각사(圓覺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이후 신라 말 도선 국사가 중수한 뒤 절의 서쪽에 봉황새 모양의 돌이 있다고 하여 서봉사(西鳳寺)라 하였으며, 고려 공민왕 7년(1358년)에는 나옹 스님이 중수하면서 다시 건봉사라 이름하였다.
다리의 중앙부분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를 틀고 그 좌우에는 장대석으로 쌓아서 다리를 구성하였는데, 홍예는 하부 지름이 7.8m이고 높이는 기석의 하단에서 4.5m이므로, 실제 높이는 조금 더 높다.
조선 숙종 34년(1708)에 건립된 경내 불이문 옆의 '능파교신창기비(凌波橋新創記碑)'에 의하면 이 다리가 숙종 30년(1704)부터 숙종 33년(1707)사이에 처음 축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영조 21년(1745)에 대홍수로 붕괴되어 영조 25년(1749)에 중수하였고, 고종 17년(1880)에 다시 무너져 그 석재를 대웅전의 돌층계와 산영루(山映樓)를 고쳐 쌓는데에 이용하기도 하였다.
규모가 비교적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다리로, 축조연대와 건립자 등을 알려주는 비석을 갖추고 있어 홍예교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설악산과 금강산 사이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실향민과 원주민들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본다 ㅣ 한국 재발견 (KBS 201205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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