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金弘道 筆 馬上聽鶯圖)-보물제1970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9. 8. 27. 16:20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金弘道 筆 馬上聽鶯圖)
보물제1970호
종목
보물 제1970호
명칭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金弘道 筆 馬上聽鶯圖)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풍속화
수량
1폭
지정일
2018.02.22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전***간***
설명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는 조선 후기에 활약하며 최고의 화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김홍도(1745~1806 이후)가 조선의 풍속을 소재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세심한 모습을 서정성 깊게 표현한 작품이다. 시동(侍童)을 대동한 선비가 말을 타고 길을 가던 중 꾀꼬리 한 쌍이 노니는 소리에 말을 멈추고 시선을 돌려 버드나무 위의 꾀꼬리를 무심히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인물 묘사에 사용된 섬세한 필선, 말과 마구에 사용된 부드러운 필법, 선비의 시선과 표정, 대담한 공간감 등이 잘 어우러져 김홍도가 추구한 한국적인 정서가 잘 표출되었다.
이 작품은 김홍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화면 위에 동료 화가였던 이인문(李寅文, 1745~1824)의 시문이 쓰여 있어 두 사람의 우정을 알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역사성이 높다. 조선 풍속화 중 가장 서정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언제 볼 수 있으려나
하던 차
KBS가
2019.08.25.09:40부터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일제강점기, 국외로 약탈당할 위기에 놓인 문화재들을 지켜내며 문화 보국 운동에 힘썼던 간송 전형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열심히 지켜보았다.
간송미술관을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다.
1936년 11월, 경성의 한 경매장. 젊은 조선인 남성과 세계적인 일본인 골동품상 야마나카가 조선백자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백자의 가격은 당시 경매 최고가를 경신한 상태. ‘1만4천5백8십원!’ 마침내, 조선인의 입에서 당대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 불리는데... 기와집 14채와 맞먹는 돈을 주고 조선백자를 지킨 인물, 그는 바로 조선의 ‘문화 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이다. 조선의 손꼽히는 부잣집에서 태어난 간송 전형필. 나라를 팔아 땅을 산 친일파 이완용과는 달리 전형필은 사비를 들여 문화재 수집에 나선다. 스승이었던 춘곡 고희동과 위창 오세창의 영향을 받은 그는 문화재를 지키는 일이 일제로부터 우리 민족정신을 보전하는 일이라 판단하고, 국외 반출 위기의 문화재 수장과 이미 반출된 문화재들을 되찾아 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 대표적인 일화가 바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영국인 변호사 존 개스비의 고려청자 컬렉션을 되찾아 온 일! 당시 최고의 고려청자 컬렉션으로 유명했떤 개스비의 고려청자 20점을 사오기 위해 간송이 투자한 비용은 당시 경성의 기와집 400채 값. 개스비 컬렉션 일화를 비롯한 그의 흥미진진한 문화재 수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역사저널 그날'에서 공개되었다.간송이 개인의 재산을 들여 우리나라에 남아있을 수 있었던 문화재 4천여 점. 그 중 간송 미술관이 자랑하는 ‘간송 컬렉션’ 12선을 소개했다.
그 방송에서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보물제1970호 (金弘道 筆 馬上聽鶯圖)가 소개되었다.
“어여쁜 여인이 꽃 아래에서 천 가지 가락으로 생황을 부나
시 짓는 선비가 술상 위에다 귤 한 쌍을 올려놓았나
어지럽다 황금빛 베틀 북이 실버들 물가를 오고가더니
비안개 자욱하게 이끌어다가 봄 강에 고운 깁을 짜 놓았구나”
#027)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마상청앵도(馬上聽鶯圖) |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에서
'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윤복 필 미인도 (申潤福 筆 美人圖)-보물제1973호 (0) 2019.08.27 심사정 필 촉잔도권 (沈師正 筆 蜀棧圖卷)-보물제1986호 (0) 2019.08.27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鄭敾 筆 楓嶽內山總覽圖)-보물 제1951호 (0) 2019.08.27 이정 필 삼청첩(李霆 筆 三淸帖)-보물제1984호 (0) 2019.08.27 권벌 충재일기(權橃 沖齋 日記)-보물 제261호 (0)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