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유묵-청초당 (安重根義士遺墨-靑草塘)-보물 제569-15호

 

안중근의사유묵-청초당 (安重根義士遺墨-靑草塘)

-보물 제569-15호

 

 

 

 

	종목 보물 제569-15호 명칭 안중근의사유묵-청초당 (安重根義士遺墨-靑草塘) 분류 기록유산 / 서간류 / 서예 / 서예 수량 1점 지정일 1972.08.16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1 (남빈동,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사서함88-2-6 시대 대한제국시대 소유.관리 국유,해군사관학교박물관 설명 「안중근의사유묵-청초당( 安重根義士遺墨-靑草塘)」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1910년 2월 14일 만주여순감옥에서 사형언도를 받고 동년 3월 26일 순국하실때까지의 묵서중 하나로서 안의사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크기는 가로 34.4m, 세로 66.7c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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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9호의 15호 - 청초당(靑草塘) 경술삼월(庚戌三月) 어여순옥중(於旅順獄中)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서(安重根書) (장인(掌印)), 소유자 : 민병익,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규모양식(規模樣式) : 66.7×34.4㎝ 횡액(橫額).

[출처] 보물 제569호 - 안중근의사유묵[安重根義士遺墨] |작성자 흰고무신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이 안중근의사유묵-청초당( 安重根義士遺墨-靑草塘)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1910년 2월 14일 만주여순감옥에서 사형언도를 받고 동년 3월 26일 순국하기 전 1910년 3월 24일에 쓴 유묵(遺墨) 작품으로 안의사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청초당(靑草塘) 유묵은 당포함추모사업회 민병기(68, 예비역 해군중위) 이사장이 작고한 부친 민장식 전 국회의원(4, 5대 국회의원,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역임)이 해방직후인 1945년 8월 흥남에서 일본인으로부터 구입한 것을 물려받아 해군에 기증한 것이다. 청초당(靑草塘)은 “못가에 파란 풀이 돋아난다.”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암울한 일제치하에서도 못가에 봄풀이 돋아나듯 우리나라가 독립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희망과 염원을 담은 글이다. 남북조시대의 사령운(謝靈運)은 “못가에 봄풀이 돋으니, 뜨락 버드나무에서 새들이 우짖는다(池塘生春草, 園柳變鳴禽).”라는 그의 대표적인 싯구를 남겼으며, 주희(朱熹) 또한 “못가 봄풀의 꿈이 깨기도 전, 섬돌 앞 오동잎에서 가을소리가 들린다(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고 하는 유명한 시를 남겼는데 청초당(靑草塘)은 이런 싯구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봐야할 것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안중근_의사_유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