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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송천세려고택(盈德 松川世廬古宅)-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89호문화재/내가 본 시도민속자료 2019. 3. 3. 15:00
영덕 송천세려고택(盈德 松川世廬古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89호
종목 경상북도민속문화재 제189호
명칭 영덕 송천세려고택(盈德 松川世廬古宅)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3동
지정일
2017.05.15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송천1길 22-16 (병곡면, 송천세려고택)
시대 소유
관리
설명
송천자 권득여(權得輿, 1636~1716) 선생이 영해 관어대에서 이곳으로 이거하였는데, 이 고택은 선생의 아들 칠우정 권대림선생의 주택으로 1700년대에 건립된 日자형의 가옥이다. 세려고택은 4칸 규모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좁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정면5칸, 측면5칸반 규모의 口자형 정침이 자리 잡고 있다. 정침의 중문좌측에는 외양간과 곳간을 두었는데 곳간의 뒤에는 통래간과 부엌이 연접되어 좌익사를 이루면서 안채와 연결되어 있으며, 중문의 우측에는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는데, 책방과 사랑윗방이 연접되어 있으며 사랑윗방뒤에는 사랑아랫방을 두어 우익사와 연결되어 있다. 사랑윗방의 전면쪽으로는 정면2칸, 측면2칸 규모의 사랑마루를 두었는데 사랑마루는 전면으로 돌출되어 날개를 이루고 있다. 사랑대청에는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종량위에는 제형판대공을 세운 5량가 이며 사랑방쪽 윗벽에는 칠우정(七友亭)이란 현판이 있다. 중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3칸 규모의 대청이 자리잡고 있는데 안방은 대청의 좌측에 자리잡고 있는데 안방 윗머리에는 도장방이 도장방 위에는 다락을 설치하여 마루에서 벽에 붙은 통나무 사다리로 오르내리게 하였다. 대청우측에는 상방을 두었으며 상방전면에는 영덕지방에서 흔히 볼수 있는 통래퇴칸을 두었으며 대량위 제형판대공을 세운 3량가의 건실한 구조이다. 경상북도 지역에서 몇 안되는 日자형 배치형태를 취하고 있는 건물로 주거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송천자 권득여(權得輿, 1636~1716)
조선후기의 학자 권득여(權得輿 ; 1636∼1716)의 자는 득초(得初), 호는 송천자(松川子),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그의 아버지는 지평제향사(持平祭享社)에 증직된 경(璟)이며, 어머니는 안동김씨 시열(時說)의 딸이다. 1682년(숙종 8)에 진사시에 합격하여 경릉참봉(敬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시(詩)에는 자신의 여러 가지 갈등과 고민 속에서 내면적 진실을 보여준 생활시가 많다. 그는 가난한 시골 선비로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심(詩心)을 불태우며 문학활동에 전념하였던 것 같다. 「척황전(拓荒田)」·「유의음(有意吟)」·「처세(處世)」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http://ugyo.net/et/dict/dict_view.jsp?IDENTIFIER=psn.11231&sActnMode=meta_actn&sFrstCode=ps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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