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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잿말 고택 (陰城 잿말 古宅)-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문화재/내가 본 중요민속자료 2017. 4. 13. 15:19
음성 잿말 고택 (陰城 잿말 古宅)
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
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
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
종목
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 명칭
음성 잿말 고택 (陰城 잿말 古宅)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
4필지/5,433㎡
지정일
1984.01.14
소재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239-1번지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김주태
설명
약 300년 전에 이익이 세운 집이라고 전하지만, 안채는 19세기 중엽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사랑채는 건물에 적힌 상량문에 따르면 1901년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외부로 개방된 바깥마당에 '一'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그 뒷편 담장을 경계로 'T'자형 구조의 안채가 있다. 안채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왼쪽의 안마당, 오른쪽의 뒷마당을 구분짓고 있다. 집안으로의 출입은 사랑채 왼쪽의 대문을 통한 후 다시 담장에 설치된 일각문으로 안마당에 출입한다. 뒷마당은 부엌을 통해서 집안사람들만 드나들 수 있게 하였다.
사랑채는 왼쪽부터 대문간·사랑부엌·아랫방·윗방·대청·건넌방이 배열되었다. 부엌 앞의 부엌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모두 앞면에 툇마루를 놓아 연결하였다. 높은 2단 축대 위에 서 있는데, 이는 지체 높은 사대부 집이나 축조연대가 떨어지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사랑채와 담장을 경계로 하여 뒤쪽에 위치한 안채는 뒷채가 발달한 보기 드문 형태이다. 일각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건넌방과 대청이 보이며 대청의 오른쪽으로 뒷방이 있다. 뒷방은 이 집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오른쪽에 대청과 윗방·아랫방이 앞 툇마루로 연결되어 배치되었다. 안방과 부엌은 뒷방과 연결이 되는 중심부분에 길게 자리잡고 있다. 부엌의 오른쪽으로 나 있는 문을 통해 드나드는 뒷마당에는 장독대와 기타 부엌 살림이 배치된다. 주부공간인 안공간이 발달되어 있는 건물로 경기지방 사대부 집에서만 가끔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눈에 띠는 정원시설물은 없으나 공간의 짜임새가 인상적이며 아름답다. 특히 중문인 일각문을 통해 안마당에 이르고 부엌을 거쳐 뒷마당에 출입하는 공간구성은 이 집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 국가민속문화재 제141호 문이 닫혀 있었다.
아쉬움에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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