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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최초의 사당 진주 강민첨탄생지 (姜民瞻誕生地)-경상남도 기념물 제14호문화재/내가 본 시도기념물 2017. 3. 2. 18:32
진주 강민첨탄생지 (姜民瞻誕生地)
-경상남도 기념물 제14호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14호 명칭 진주 강민첨탄생지
(姜民瞻誕生地)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탄생지 수량 1332 지정일 1974.12.28 소재지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603 (옥봉동) 시대 고려시대 소유.관리 강두방 설명
고려시대의 명장 은열 강민첨(?∼1021) 장군이 태어난 곳이다.
강민첨은 고려 목종(재위 997∼1009) 때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현종 3년(1012)에 동여진족이 쳐들어 오자, 도부서의 문연 등과 함께 격퇴하였다. 또한 1018년에 거란의 소배압이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침입하자, 강감찬 장군의 부장으로 함께 출전하여 흥화진에서 적을 대파하였다. 그 공으로 응양상장군주국이 되고 이어 우산기상시에 올라 추성치리익대공신이 되었으며, 이듬해 지중추사병부상서가 되었다.
현재 탄생지에는 사당과 유허비(선현들의 자취가 있는 곳을 길이 후세에 알리거나, 이를 계기로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가 있고, 사당 뒷편 바위에는 ‘강은렬공유지’라는 글자를 새겼다. 1980년대에 사당, 정문, 재실을 새로 짓고 깨끗이 하였다.문이 닫혀 있어 들어갈 수는 없었다.
강민첨
본관은 진주(晉州). 목종 때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지기(志氣)가 있고 강하고 과감하여 주로 전공을 통하여 입신하였다. 1012년(현종 3) 5월에 동여진(東女眞)이 영일(迎日)·청하(淸河) 등지에 쳐들어오자 도부서(都部署)의 문연(文演)·이인택(李仁澤)·조자기(曺子奇) 등과 함께 안찰사로서 주군병(州郡兵)을 독려하여 격퇴하였다.
1016년에 내사사인(內史舍人)이 되었으며, 1018년에는 거란의 소배압(蕭排押)이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내침하자 대장군으로 평장사(平章事) 강감찬(姜邯贊)의 부장으로 출전하여 흥화진(興化鎭)에서 적을 대파하였다. 패배한 소배압의 군사가 바로 개경으로 쳐들어오자 다시 이를 추격하여 자주(慈州)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그 공으로 1019년에 응양상장군주국이 되고, 곧 이어 우산기상시에 올라 추성치리익대공신(推誠致理翊戴功臣)에 녹훈되었으며, 이듬해 지중추사 병부상서가 되었다. 죽은 뒤에 3일 동안 조회를 하지 않았으며, 그의 공로로 아들 단(旦)에게도 녹자(祿資)를 가하였다. 태자태부에 추증되었으며, 문종 때 공신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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