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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 오금리 보호수 느티나무-경기 파주 12문화재/내가 본 보호수 2016. 4. 27. 18:41
탄현 오금리 보호수 느티나무
-경기 파주 12
조선시대 세조를 도와 정관공신 우참찬을 제수받은 밀산균 박주손이 사망하자 어명을 받고 명지사가 묘지를 물색 중이었다. 임진강이 둘러 싸인 내령 매봉재를 거쳐 신선봉 끝머리의 구미봉까지 샅샅이 뒤져보아도 명지를 찾지 못해 호피 산머리에 이르러 서성거리던 중 갑자기 매봉재에서 까마귀 우는 소리가 들려 이상하게 생각한 지사가 다시 매봉에 올라 자세히 살피니 과연 명지가 있었다. "까마귀가 나를 도와 일러주었으니 불행중 다행이다" 한 것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이 나무는 세조께서 밀산군의 사망을 안타까워하며 친히 하사한 나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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