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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있다기에 찾아보았다.나의 문화재 이야기 2016. 1. 4. 19:57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2015년 12월 27일 새벽 호미곶을 찾았다. 날씨가 차다.바람도 좀 있다.구름은 없다. 도착 시간이 걱정이다.
네비 안내로 호미곶을 찾았다. 100여명이 일출을 보기위해 벌써 와있다.시각은 7시 30분 . 주차를 겨우 하고 일행과 함께했다. 모처럼 맑은 날 아침 일출을 본다. 일출을 보기 위해 포항을 온 것은 아니지만 그 쪽으로 가면 문화재 하나를 더볼 수 있기에 일출에 동의 했다.실로 나는 문화재를 직접 보러다니는 것이 좋다. 감동을 그 자리에서 느끼는 것이다. 글로 표현은 어렵지만 보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있다.
일출을 본다.
아름답다.
걍 기원한다.
호미곶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포항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천연기념물이 있다.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浦項 發山里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群落) 천연기념물 제371호다.
네비게이션에 뜬다.
밖을 보니 안내판도 없고 집 한 채다.
추운 날씨라 나만 내렸다.
둘러보았으나 안내판도 없고 썰렁하다.
앞으로 걸었다. 두리번 대면서
되돌아 왔다.
차를 돌렸다.
네비의 또 다른 안내를 받았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이곳 저곳을 훑어보았으나 감감하다.
안내판도 없고
에이 포기다.
하기야 모감주나무 꽃 필 때 왔더라면 쉽게 찾았을 텐데.
포기하고 포항족으로 길을 잡았다.
출발하자마자 300여미터 지났을 즈음
오른쪽으로 안내판이 보인다.
내려서 가보니 지금까지 찾았던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浦項 發山里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群落) 안내판이다.
아 여기구나
이 안내판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 산 13이 가리키고 위치는 이곳을 말한다.
이 안내판을 세운 곳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 (浦項 發山里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群落)]이 멀리서 잘 보이는 곳에
다 세운 것이다. 비닷가에 있을 만한 곳이 아닌 곳에 세웠으니 알 길이 없다.
세운 사람은 여기가 제일 잘 보여!
세운 사람만 알 일이다.
안내판에 위치라도 그렸으면 그나마 좋았을텐데.
문화재청 자료
문화재청 자료
위 사진의 위치는 [가]다.
나 같은 처음 보러 오는 사람에게는 안내판 세울 자리로 이곳이 제일 적지다.
모감주나무:http://blog.daum.net/shinh-k791104/2741
병아리꽃나무:http://blog.daum.net/shinh-k7911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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