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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용상사 석불좌상 (坡州 龍床寺 石佛坐像)--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80호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15. 6. 29. 17:58
파주 용상사 석불좌상 (坡州 龍床寺 石佛坐像)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80호
종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80호
명칭
파주 용상사 석불좌상 (坡州 龍床寺 石佛坐像)
분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
1 존
지정일
2013.11.12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용상골길 403 (월롱면, 월롱산용상사)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설명
현재 준비중입니다.
용상사에 얽힌 전설
고려현종 1년 10월 이부상서 겸참지정사 강조(吏部尙書 兼參 知政事 康兆)는 행영도통사(行營都統使)로하여 30만대군을 이끌고 통진 선천에 나아가 거란의 침입에 대비하였으나 거란의 임금 성종(聖宗)은 끝내 야욕을 품고 11월16일 압록강을 건너 흥화진(興化鎭) 의주를 함락시킨 후 지금 대군으로 쳐들어 온 것은 강조가 옛 고려 임금 제7대 목종(穆宗)을 죽이고 새임금을 세운것을 물으려는 것이니 강조를 보내면은 회군할 것이나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개경으로 쳐들어가 너의 처자까지 죽일 것이며 또한 비단옷과 은그릇을 성중으로 가지고 나와 항복하라는등 서신을 보내어 우리 장병들의 마음을 움직여 보았다. 그러나 강조는 3부로 나누어 거란군과 대진 수차에 걸쳐 격전 끝에 우리 군사는 대패를 거듭하는 동안 30만명이나 죽게된 이 소식을 들은 현종께서는 강감찬장군(姜邯贊將軍)이 남쪽으로 피신케 하니 할 수 없이 천정구현(泉井口縣-교하)청사가 있는 월롱산으로 임시 은신하였다가 양주를 거쳐 청주로 내려가 체류하였다.
그러한 동안 거란의 임금은 사로잡아 묶여간 강조를 보고 너를 풀어주면 나의 신하가 되겠느냐고 물으니 나는 고려사람인데 어찌 너의 신하가 되겠느냐고 하였다. 끝내 허락을 아니하매 거기서 피살되고 말았다. 거란군 20만 대군은 의기양양 진격을 하여 12월 6일 청천강을 건너 서경을 지나 개경에 들어와 선봉장 사진분노(先鋒將 邪律盆奴)가 현종있는 곳을 물으니 하공신(河拱辰)등이 강남으로 향하였다고 하자 강남의 거리를 물으매 몇 수만리가 되는지 모르겠다 하였다. 선봉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말을 옳게 듣고 돌아가 버린후 현종 2년 1월 1일 거란의 임금이 개경에 들어와 보니 종묘와 궁궐 민가뿐만 아니라 문화재는 거의 불타버린 정상을 보고 1월 3일 하공신등이 철군할 것을 간청하니 거란의 임금도 이참상의 감동 허락하고 1월 11일 회군하였다.
그리하여 1월 23일 현종은 이 소식을 듣고 환경하여 4월 22일 공부랑중 왕첨(工部郞中 王瞻)을 거란에 보내어 회군한 것을 사례하고 자주 사신을 보내 화평을 유지하는데 노력하였다. 관하 월롱면 덕은리 산117번지 소재에 있는 용상사는 고려 목종(穆宗)이 후계자가 없게되자 현종9년(1018) 목종의 어머니(경종왕비) 현애왕후와 외숙 김치양(金致陽)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를 왕위로 삼으려 음모를 꾸미다 발각되어 서경도순검사 강조(康兆)가 김치양 일족을 사살후 목종이 충주로 가는 도중 적성에서 살해시키고 대량군 순(楯)을 제8대 왕으로 추봉하니 거란족은 이틈을 타서 20만대군을 이끌고 우리 나라를 침입하게 되자 현종은 민복차림으로 이곳 월롱산에 도피 은신하다 평전후 환도하였다.
그후 강감찬장군(姜邯瓚將軍)이 구주대첩(龜州大捷)에서 승전하고 국내가 평정해지자 현종은 난시에 자신의 목숨을 구하게 된 이곳 월롱산을 잊을수 없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암자(庵子)를 건립하였는데 임금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용상사(龍床寺)라 명칭이 붙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후 여러 스님을 거쳐 내려오다 조선조 개국이후 회진(灰盡)된 이 자리에 덕은화주(德隱化主)스님이 세종 10년(1445)에 재건하고 「正統十年 乙丑 五月 ○○德隱」이라고 명문이 새긴 석불좌상을 당초 2m가량 되는 벽장굴에 안치 봉안하였던 석불(높이 61cm, 폭 50cm)을 모시고 여러 스님을 거치는 동안 명맥만을 유지하다 회진(灰盡)되었으나 1940년 4월 10일(일제시) 석파(石破)스님이 약간 아래쪽에서 터를 닦아 암자를 재건 봉안하면서 1967년 대웅전을 중수하고 서쪽에 삼신각(三神閣)을 신설하여 내려오다 문두(文斗)스님에게 이어 내려오면서 대한불교 일승종(一乘宗)에 소속하게 되었다. (문화유적총관 1977, 214p)
http://pajucc.or.kr/renew_html/bbs/zboard.php?id=legend&page=6&sn1=&divpage=1&owner=&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파주문화원의 이글을 근거로
안내판도 없고해서 이 불상인줄 알았지만
파주문화원 용상사에 얽힌 전설을 읽고 이것이 용상사 석불좌상임을 알게 되었다. 문화재로 지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문화재청에도 설명은 없고 파주문화원에도 아직 안내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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