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 윤경남 유품 (瀯湖 尹景男 遺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5호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5호 명칭 영호 윤경남 유품 (瀯湖 尹景男 遺品) 분류 유물 /// 수량 16점 지정일 1997.01.30 소재지 경남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김천리216-5)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거창군 설명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에서 의병활동을 한 윤경남 선생의 유품이다. 얼굴 가리개·수통·인장함·연적·표주박들이 있으며, 당시의 공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윤경남(尹景男)

 

윤경남(尹景男)에 대하여 1556년(명종 11)∼1614년(광해군 6).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여술(汝述), 호는 영호(瀯湖). 증조부는 사간(司諫) 윤경(尹耕)이고, 부친은 윤은신(尹殷臣)이며, 처부는 이몽룡(李夢龍)이다. 어려서부터 경서(經書) 및 사기(史記)와 같은 학문에 뜻을 두고, 과거엔 뜻을 두지 않았다. 당시의 이름난 학자 모계(茅谿) 문위(文緯)와 동계(桐溪) 정온(鄭薀)과 교유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의병장 김면(金沔)의 휘하로 들어갔다. 김면(金沔)의 의병을 영솔하여 거창(居昌)으로 진을 옮겼으며, 참모로써 활동하였다. 열읍에 격문을 띄워 아직까지 창의하지 않은 의병 2000여 병을 모집하였고, 출전해서는 80여 명에 이르는 적의 수급을 베었다. 전함 2 척을 나포하여 거기서 얻은 보물을 초유사(招諭使) 김성일(金誠一)에게 보냈다. 이로 인해 초유사(招諭使)가 포상해줄 것을 건의하여 군기시 주부(軍器寺主簿)를 제수하였으나 왜구가 물러가지 않았다 하여 받질 않았다. 1599년(선조 32) 조정에서 유일(遺逸)로 천거하여 익찬(翊贊)을 제수하였다가 감찰(監察)로 옮겨주었다. 1605년(선조 38) 선무공신(宣武功臣)에 녹훈되었으며, 관직은 현감(縣監)에 이르렀다. 대사헌(大司憲)에 추증되었다. 묘소는 합천(陜川) 선산에 있다.

[집필자] 박경이 http://people.aks.ac.kr/front/tabCon/ppl/pplView.aks?pplId=PPL_6JOb_A1556_1_0018532&curSetPos=0&curSPos=0&isEQ=true&kristalSearchAre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