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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北墳 銀盞)-보물 제627호
    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4. 6. 9. 12:47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北墳 銀盞)-보물  제627호

     

     

      보물  제627호             보물  제627호  
     
     

    종목

    보물  제627호

    명칭

    황남대총 북분 은잔 (皇南大塚北墳 銀盞)

    분류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생활용구

    수량

    1 개

    지정일

    1978.12.07

    소재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시대

    신라

    소유.관리

    국유,국립중앙박물관

    설명

    황남대총 북분 은잔(皇南大塚北墳 銀盞)은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 되었다.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북으로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이 은제잔은 황남대총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신라 잔 모양의 그릇으로 높이 3.5㎝, 아가리 지름 7㎝의 크기이다. 밑이 평평한 잔으로 표면의 장식 무늬가 매우 특이하다. 아가리에 좁은 띠를 두른 뒤, 연꽃을 겹으로 촘촘하게 돌려 무늬를 장식하고, 그 밑으로는 쌍선으로 거북등 무늬를 연속시켰다. 거북등 안에는 각종 상상속의 동물 형상을 새겼다.

    바닥 안 쪽 중앙에도 꽃무늬 안에 봉황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무늬의 표현 형식과 동물의 형상은 경주 식리총에서 출토된 장식용 신발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무늬 자체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구리 거울과 연관이 있으나, 그 분명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물  제627호             보물  제627호  

     

     

     

     

     

     

     

     

     

     

     

     

     

     

     

     

     

     

     

     

     

     

     

     

     

     

     

     

     황남대총북분
     다져쌓기[版築]가 아닌 막쌓기의 형태로 봉토를 올렸으며 봉토 언저리에 둘레돌[護石]을 돌린 무덤. 봉토의 꼭대기에서 16.5m 아래로 내려가면 돌무지가 나타난다. 돌무지는 동서 16m, 남북 13m, 지상에서의 높이 6m 정도의 규모로서 내부의 덧널[木槨]과 동시에 쌓아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돌을 쌓아올리는 방식은 지름 30cm 내외의 통나무를 가구(架構)하고 이를 이용하여 쌓았으며 동·서·북쪽 방면에서는 외부에서 버팀목을 비스듬히 박아 돌무지가 무너지지 않도록 했다. 돌무지의 중앙에는 무너져내린 것이 있는데 이는 덧널이 썩어 무너지면서 위에 쌓은 돌무지가 주저앉아 생긴 것이다. 덧널의 크기는 동서 6.8m, 남북 4.6m, 높이 4m가량으로 추정되며 지상에 있다. 덧널은 잔자갈을 지표 위에 30~40cm가량 쌓고 이 위에 저판(底板)을 깐 뒤 통나무로 측벽(側壁)을 만들었다. 뚜껑은 나무로 된 것으로 여겨지나 형태는 분명하지 않다. 덧널 안에 다시 널[木棺]을 넣었는데 널은 2중으로 되어 있어 바깥널[外棺]의 안쪽 서편에는 안널[內棺]을 놓고 나무로 된 칸막이로 막은 뒤 이로 인해 생긴 공간에 껴묻거리를 넣었다. 바깥널의 동쪽에는 널과 직교되는 방향으로 나무판자를 깔고 그 위에 껴묻거리들을 놓았다. 바깥널의 크기는 동서길이 3.3m, 남북너비 0.8m, 높이 0.8m 정도이며 안널은 길이 2.2m, 너비와 높이는 0.7m 이다. 바깥널의 주위에는 동쪽을 제외한 3면에 석단(石壇)을 돌렸다.껴묻거리는 놓인 자리에 따라 성격이 다르게 나타난다. 봉토 내부에서 발견된 것으로는 마구류·쇠도끼[鐵斧]·쇠손칼[鐵製刀子]·토기류 등이 있다. 덧널 상부에서는 금귀걸이, 경옥제 및 유리제 곱은옥과 금구슬, 크고 작은 유리구슬, 유리제 여러면구슬[多面玉], 은제 띠꾸미개[銙板], 금반지 등의 장신구류, 청동제 말종방울[馬鐸], 금동제 말띠꾸미개[雲珠], 말띠드리개[扁圓魚尾形杏葉 : 또는 心葉形杏葉], 재갈[轡], 안장가리개[鞍輪], 발걸이[鐙子] 등의 마구류, 각종 토기류와 쇠살촉[鐵鏃], 쇠손칼 등이 나왔다. 덧널 내부 석단 상면에서 발견된 것은 삼지창(三枝槍)·쇠투겁창[鐵鉾] 토기편 등이다. 안널에는 금관, 금제 드리개[垂下飾], 목걸이[頸飾], 은제 허리띠와 띠드리개[腰佩], 금팔찌, 금반지 등을 착용한 피장자가 머리를 동쪽으로 한 채 안치되어 있었고 피장자가 직접 착용하지 않은 귀걸이, 목걸이 등 많은 장신구가 있었다. 한편 안널의 아랫면에서는 은제 허리띠가 발견되었는데 안널의 밖으로 둘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껴묻거리수장부[副葬品收藏部]에는 백화수피제 모자(白樺樹皮製帽子), 금제 드리개, 은제 새날개모양관장식[鳥翼形冠飾], 은제 허리띠 등의 장신구류와 금동장삼엽문환두대도(金銅裝三葉紋環頭大刀)가 윗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아랫부분에는 금·은·금동·유리제 용기류와 중국 육조시대 흑갈유소병(黑褐釉小甁)이, 그 아래에는 청동제 용기류와 토기류가 놓여 있었다. 석단 및 외관의 동편에는 세발솥[鐵鼎]·토기류·칠기류·철기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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