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 (醴泉 東本里 三層石塔)-보물 제426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4. 2. 27. 16:15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 (醴泉 東本里 三層石塔)-보물 제426호
보물 제426호 보물 제426호 종목
보물 제426호 명칭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
(醴泉 東本里 三層石塔)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
1 기 지정일
1965.07.16 소재지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474-4 시대
통일신라 소유.관리
국유,예천군 설명
탑의 전면에는 한천이 흐르고 있으며, 뒷면에는 흑응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탑과 불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절터였음이 분명하지만, 절 이름은 알 수 없다.
기단부(基壇部)는 윗층 기단 아래가 파묻혀 있어서, 원래 기단이 2층인지 1층이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현재는 윗면에 경사진 돌이 있고, 기단의 가운데돌을 그 위로 얹고 있다. 가운데돌은 4장의 널돌로 짰는데 각 면의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기고, 그 사이에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조각해 놓았다.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부처의 네 신을 뜻한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짜고, 각 층 몸돌의 네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겼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수는 1·2층이 5단, 3층이 4단인데 1층의 몸돌이 2 ·3층보다 두드러지게 큰 점이 독특하다. 지붕돌 추녀의 밑은 반듯한데 마무리부분에서 경쾌하게 치켜올려져 있으며, 빗물을 받는 낙수면의 경사도 완만하다.
머리장식으로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이 한 돌로 되어 남아있지만, 훗날에 보충한 듯 하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몸돌의 줄어드는 비율과 지붕돌의 크기 등에 짜임새가 있는 아름다운 탑이다. 기단의 가운데돌에 새긴 사천왕상의 조각수법도 형식화되지 않은 멋을 보여준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이나 각 부분의 아래에 새긴 괴임돌이 간략해진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건립된 탑으로 짐작할 수 있다.보물 제426호 보물 제426호 '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천권씨 초간종택 별당 (醴泉權氏 草澗宗宅 別堂)-보물 제457호 (0) 2014.02.28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醴泉 東本里 石造如來立像)-보물 제427호 (0) 2014.02.27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醴泉 開心寺址 五層石塔)-보물 제53호 (0) 2014.02.27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醴泉 龍門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보물 제1637호 (0) 2014.02.27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醴泉 龍門寺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보물 제989-2호 (0) 201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