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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체꽃
    식물/들꽃-산토끼꽃과(Dipsacaceae) 2013. 10. 4. 23:21

    솔체꽃

     

    솔체꽃
    과명 Dipsacaceae (산토끼꽃과) 속명 Scabiosa (체꽃속)
    전체학명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추천명 솔체꽃
    이명 체꽃 외국명 Hopei Scabious ,チョウセンマツムシソウ
    솔체꽃

     

     

     

     

     

     
    높이 50~90cm이고 가지는 마주나면서 갈라진다. 퍼진 털과 굽은 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자란다. 뿌리잎은피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깃털 모양으로 길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한 피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하늘색의 두상화서로 가지의 끝부분과 줄기의 끝부분에 달린다. 보통은 5개로 갈라지지만 바깥쪽의 갈라진 조각이 크고 중간 쪽의 꽃은 통상화(통꽃)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줄 모양이다. http://www.naris.go.kr/v2/naris_search/search_result_detail.jsp?inst_id=1271291
     
     

     

     

     

     

     

     

     

     

     

     

     

     

     

     

     

     

     

     

     

     

     

     

     

     

     

     

     

     

     

     

     

     

     

     

     

     

     

     

     

     

     

     

     

     

     

     

     

     

     

     

     

     

     

     

     

     

     

     

     

     

     

     

     

     

     

     

     

     

     

     

     

     

     

     

     

     

     

     

     

     

     

     

     

     

     

     

     

     

     

     

     

     

     

     

     

     

     

     

     

     

     

     

     

     

     

     

     

     

     

     

     

     

     

     

     

     

     

     

     

     

     

     

     

     

     

    솔체꽃은 산토끼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의 높은 산에 자란다고 도감에 쓰고 있지만 제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햇빛이 많은 초원지대에서 자라는 꽃이어서 제주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흔하지 않을 듯합니다. 더욱이 제주에서는 동부지역 나무가 많지 않은 몇몇 오름에서만 자라고 개체수도 많은 편이 아닙니다. 북방계 식물인 솔체꽃이 제주의 오름에서 자라는 것을 두고 피뿌리풀이나 애기우산나물처럼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떤 경로로 솔체꽃이 제주에 들어왔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초원지대로 이루어진 제주의 동부지역 오름이 북방계 식물이 자라는데 맞는 환경이고 기후가 변하면서 서서히 고립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솔체꽃은 곧게 서서 자랍니다. 키는 보통 어른의 무릎 정도인데 큰 것은 허리까지 오는 것도 있습니다. 깊은 톱니가 있는 뿌리에서 올라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돌라 갈수록 점점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꽃은 가끔 8월에 피기도 하지만 보통 9월에 시작되어 제주에서는 11월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가을꽃 하면 쑥부쟁이로 대표되는 들국화가 연상됩니다. 그러나 솔체꽃은 그것과는 다른 특이한 꽃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한 송이 큰 꽃처럼 보이게 한 것은 다른 가을꽃들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가장자리의 꽃이 가장 크면서 다섯 갈래로 갈라지고 중심부의 꽃은 비교적 크기가 작으면서 네 갈래로 갈라져 있어 보는 순간 이런 꽃도 있을까 싶습니다.

     

    가느다란 수술은 꽃잎 위로 불쑥불쑥 솟아올랐고 그 끝에 앙증맞은 연분홍색 꽃밥을 달고 있습니다. 꽃을 전체적으로 보면 서로 비슷한 색들의 조화가 그렇게 고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솔체꽃과 비슷한 꽃들이 있습니다. 솔체꽃과 달리 잎에 털이 없는 민둥체꽃이 있고 잎이 깃털처럼 아주 가늘게 갈라지는 체꽃이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에서 올라온 잎이 꽃이 필 때도 남아 있고 꽃받침에 가시 같은 침이 있는 구름체꽃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구름체꽃은 한라산에서도 자랍니다. 이 꽃들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모습이 닮아 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282665

     

    Scabiosa
    tschiliensis
    구름체꽃
    f. alpina
    체꽃
    f. pinnata
    민둥체꽃
    f. zuikoensis
    솔체꽃
    분포 해발 1400m   낮은 지역  
    줄기 털 있음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  털 없음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
    근생엽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잎의 털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에 털이 없다  
    기타 꽃받침의 자침(刺針)이 다소 길다.  잎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외측 꽃받침의 통부 끝에 8개의 요점이 있다.

    솔체꽃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구름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alpina (Nakai) W.T.Lee

    민둥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zuikoensis (Nakai) W.T.Lee

    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pinnata (Nakai) W.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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