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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나무-[정명]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식물/들꽃-돈나무과(Pittosporaceae) 2013. 10. 3. 20:14

     

    돈나무

     

     

         
     
    과명 Pittosporaceae (돈나무과) 속명 Pittosporum (돈나무속)
    전체학명 [정명]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추천명 돈나무
    이명 갯똥나무,섬엄나무,섬음나무,음나무,해동 외국명 Japanese Pittosporum ,Austalian Laurel ,Mock Orange ,House brooming Moc ,トビラ
     
         

     

     

     

     

    높이 2~3m이고 줄기는 밑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길이 4~10cm, 너비 2~4cm의 긴 거꾸로 된 달걀모양으로 두껍다. 잎의 앞면은 진한 녹색으로서 광채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조금 말린다. 꽃은 양성화(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는 꽃)로 5~6월로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가지 끝에 취산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잎과 수술, 꽃잎은 각각 5개이며 꽃받침잎은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주걱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10월에 익는다. 길이 1.2㎝의 원 모양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이며 짧은 털이 있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붉은색의 씨가 나온다. 
     http://www.naris.go.kr/v2/naris_search/search_result_detail.jsp?inst_id=1267215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바나나우유에는 바나나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우리나라의 상록활엽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손꼽히는 돈나무도 언뜻 ‘돈(錢)’을 떠올리지만 돈과는 전혀 상관없는 나무다. 돈나무과의 상록활엽관목인 돈나무는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키가 2~3m정도 까지 자라는 아담한 나무다. 두꺼운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린다. 하얀 꽃은 양성화로서 5∼6월경에 새로 난 가지 끝에 핀다. 둥글넓적한 열매는 누렇게 익어 늦가을 세 갈래로 갈라져 붉은 속살을 드러낸다.
     
     돈나무의 제주도 본명은 똥낭이다. 똥나무란 뜻인데 된 발음을 순화하여 돈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돈나무는 열매가 익어서 벌어지면 그 안에 붉고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이 곤충을 불러들이는데 계절적으로 나비와 벌은 자취를 감추고 똥파리, 진딧물, 딱정벌레 등이 몰려들어 무리를 이루는 모습이 지저분하다고 하여 똥나무라 하였는데 이 나무의 이름을 처음 들은 일본인이 ‘똥“을 ’돈‘으로 발음하게 되어 돈나무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우세하다.  돈나무란 이름에 어떤 깊은 사연이 있을 것으로 잔뜩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허망한 결말이다. 
     
    글-황호림 (숲해설가 / 목포기독병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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