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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골무꽃식물/들꽃-꿀풀과(Lamiaceae) 2013. 8. 23. 16:35
광릉골무꽃
광릉골무꽃
과명 Labiatae (꿀풀과) 속명 Scutellaria (골무꽃속) 전체학명 Scutellaria insignis Nakai 추천명 광릉골무꽃 이명 광능골무꽃,숲골무꽃 외국명 コウリョウナミキソウ 잎 골무꽃 산골무꽃 참골무꽃 줄기 골무꽃 산골무꽃 참골무꽃 꽃 골무꽃 산골무꽃 참골무꽃 골무
골무, 바느질할 때 바늘이 손가락 끝을 찌르는 것을 막기 위한 도구최초의 골무는 BC 79년 이전에 청동으로 만든 골무로서 화산폭발로 매몰된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의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 거의 모든 재료로 만들 수 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연금속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BC 1세기 낙랑고분에서 출토되어 이때부터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골무의 기본 모양은 반달형이며, 그 재료는 가죽·헝겊 등이다. 골무에 태극·연꽃·나비·길상문자·새 무늬 등의 수를 놓기도 하였다. 부녀자들의 침선필수품의 하나로 지금까지도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재료는 무늬 있는 헝겊·색비단·가죽 등을 사용한다. 형태는 부녀자들이 직접 만들었으므로 여러가지가 있으나 기본형은 반달형이다.
만드는 법은 둘째손가락의 끝에서 첫마디까지 넉넉하게 그려 본을 만들고, 같은 크기의 두 장에 무명이나 장지(壯紙)를 여러 겹 붙여 두껍게 심을 만든다. 예쁜 색비단, 무늬 있는 비단, 수놓은 헝겊 등으로 심을 싼 뒤 손가락 모양대로 구부려 두장을 마주대고 솔기를 촘촘히 감친다.
아귀의 가장자리는 사뜨기를 하거나 얇은 색헝겊을 두르기도 하고, 실을 꼬아 둘러 징거서 이음을 보이지 않게 하기도 한다. 안감으로 사용한 무명이나 장지는 땀을 흡수하므로 위생적이다.
골무에 놓는 수의 무늬는 매화·모란·연꽃·석류·나비·새·박쥐·태극무늬·길상문자 등이며, 더욱 모양을 낸 것은 한 면에 두가지 색을 이어붙이거나, 앞뒤 면의 색을 다르게 하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의 작품 <규중칠우쟁론기 閨中七友爭論記>에 감투할미로 묘사될 만큼 규중부인들의 총애를 받았으며, 바늘·자·가위·인두 등과 함께 침선의 필수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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