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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리 삼층석탑 -아이고 이걸 어쩌나
    나의 문화재 이야기 2011. 3. 3. 12:46

    탑리 삼층석탑[참고:http://blog.daum.net/shinh-k791104/224]

    이걸 어쩌나?

    쌍계사에 갔다 내려오는 길에 하동 관광안내도에 표시된 탑리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을 찾았다.

    주민에게 물어 찾아갔다.

    면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두고 찾았다.

    면사무소 오른편 골목길 옆에 우체국이 있다. 우체국으로 들어갔다. 일요일이라 직원들이 보이지 않았다. 건물 앞도 차 한대 다

    닐만한 좁은 공간이다. 우체국 본 건물과 부속 건물사이에 탑리 삼층석탑이 있다.

    석탑을 먼저 세웠나? 우체국을 먼저 지었는가? 궁금타.

     

    궁금할 것도 사실은 없는데. 당연히 탑리삼층석탑이 먼저겠지 .

     

     

     

     

    19번 국도 변이다. 국도에서 100미터나 될까?

    좀 자세히 보면 면사무소 옆이다.

    앞 뒤 옆 모두 민가다.

     

     

    http://blog.naver.com/mzsj64

     

     

    [마을에 무너져 흩어 있던 것을 1968년에 다시 쌓은 탑으로, 일명 ‘봉상사(奉常寺)탑’이라고도 한다.

    탑은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을 새겼는데, 이는 목조건축의 기둥을 모방한 것이다. 탑신부의 몸돌은 2 ·3층에 비해 1층이 커보이며, 각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가지런히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직선을 이루고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이 남아 있다.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이 1층으로 줄어들고, 탑신의 1층 몸돌이 다른층에 비해 지나치게 큰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문화재청 자료에는 1968년에 마을에 흩어 있던 것을 1968년에 다시 쌓은 탑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 이걸 어쩌나?

     

     

     

    위성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우체국 건물 사이에 석탑이 답답합니다. 한쪽만 열려있습니다. 그 한쪽면도 주차할 공간이 없는 우체

    국차량이 막고 있습니다. 특히 공휴일(문화재를 볼 사람은 공휴일)에.

    이같은 사실은

     

     2000/11/01

    [탑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1974. 12. 28. 지정)
    일행이 전원 내려서 인가(人家)있는 동쪽으로 골목길로 20m오르니 화개우체국옆 뜰에 삼층석탑은 하동군 화개면 탑리 742번지 일명 봉상사탑이라고도 하며 3층의 탑신은 1층에만 2단으로 된 탑신이 있고 옥개 받침은 4단이며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 그 이상은 없어졌다.

    옥개의 네 모서리에는 근래에 만든 풍경을 달아 놓았으며 탑 전체의 높이는 4.5m이다. 조성양식으로 보아 신라 하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탑리 라고 동리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근방에 사찰이 옛날에 있었다고 보아진다. 이 탑을 견학을 하고 구레 운조류 있는 곳으로 출발하였다. 2000/11/01 00:11:00
    http://leeinkyu.pe.kr/board/board1.php?mode=view&num=7 ]

    이 때는 탑 오른쪽에 건물은 없었던 것 같다.

    [불교의 카페 2007.06.19 16:35 ]에는 없던 건물이 보이며 시원스럽게 나무까지 있다.

     

     

     

    http://blog.daum.net/manbulsa/5603068]

    [화개우체국에 둘러싸인 봉상사탑 2009.06.29. 19:13 http://cafe.daum.net/jirisanartschool/KRyk/113?docid=1HPYg|KRyk|113|20090629191326&q=%BA%C0%BB%F3%BB%E7%C5%BE]

    화개우체국에 둘러싸인 봉상사탑 사진이 있고

    [http://cafe.daum.net/ynhasu0509/8jyO/268?docid=1BFE6|8jyO|268|20090914114622&q=%BA%C0%BB%F3%BB%E7%C5%BE. 2009.9.14]

    우체국 마당에 있고 사진촬영이 어렵다고 했다.


    2010.4.2 http://blog.naver.com/mzsj64

    이곳 웹싸이트는 이같은 사실을 비판하고 있었다.

    [이 석탑은 화개우체국 내에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게 한쪽만 제외하곤 나머지 세 면이 건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가 그 공간마저 매우 좁고 답답합니다. 그 모습이 좁은 우리 속에 갇힌 짐승의 신세와 하나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바깥으로 트인 한쪽마저 우체국 차가 가로막고 서 있었습니다. 건물과 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야 겨우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탑고적교(寺塔古蹟巧)>라는 책에 "봉상사는 하동군 화개면 탑촌리(塔村里)에 있는데, 그곳의 석탑이 무너졌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한 무너진 탑이 바로 이 탑을 일컫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hanulh.egloos.com/4852076.2010.10.11]


    이곳에서도 안타까움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답답해라

     

     

    http://samsin.invil.org/village/govgrp/post/contents.jsp

    삼신녹차마을 홈페이지에서 화개우체국의 연혁을 소개했다.

    연혁을 보면 1964년 7.1 별정우체국으로 화개면 탑리677-2에 개국했다.

    이 주소를 검색하면

     

     

    상단의 기비원모텔자리로 검색이 된다.

    현재의 우체국과 직선기리 약 300미터다.

    1967.11.15 별정우체국에서 일반국으로 전환합니다.

    그리고 1975년 8월 23일 현위치 화개면 탑리 742번지로 이전했습니다.

    그렇다면

     1.1968년까지는 전 봉상사터인 이곳에 탑조각들이 흩어져있었다.(물론 이곳에는 화개우체국이 없었다)


    2.1964년 7.1 별정우체국으로 화개면 탑리677-2에 개국했다.(위 사진 참조)-탑리삼층석탑 조각이 흩어져 있던 이곳이 아니다.


    3.1968년에 봉상사터인 이곳에 흩어져있던 조각들을 다시 쌓았다.

    4.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제130호
    로 지정되었다.

    5.문화재로 지정된 지 채 1년이 안된 1975년 8월 23일 현 위치로 이전되었다.(별정우체국으로 이전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때는 탑 오른쪽은 건물이 없었다.


    6.2007년 6월 이전에 탑 오른쪽에 건물이 들어섰고

    7.2007년 이후 옆에 있던 나무도 베어졌다.

    정리된 문화재를 보고 싶다. 대접받는 탑리 삼층석탑을 보고 싶다.문화재청,경남,하동군에서는 해결방법을 강구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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