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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음각‘효문’명 연화문 매병 (靑磁 陰刻‘孝文’銘 蓮花文 梅甁)Celadon Prunus Vase with Incised Lotus Design and Inscription of "Hyomun"-국보 제252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4. 11. 26. 11:34청자 음각‘효문’명 연화문 매병 (靑磁 陰刻‘孝文’銘 蓮花文 梅甁)
Celadon Prunus Vase with Incised Lotus Design and Inscription of "Hyomun"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수량 1점 지정일 1990.05.21 소재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대 고려시대(12세기 후반) 소유 이*** 관리 삼성문화재단 국가유산 설명
고려시대 만들어진 청자 매병으로 높이 27.7㎝, 아가리 지름 5.3㎝, 밑 지름 10.6㎝이다.
작고 나지막한 아가리가 달린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매병으로, 팽배하게 벌어진 어깨가 부드럽게 흘러내린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늬는 가는 선만으로 새겼는데, 어깨 위에는 꽃봉오리 띠를 둘러 공간을 나누고, 그 안에 연꽃 덩굴무늬를 넣었다. 몸통 전면 4곳에 연꽃 가지를 큼직하게 새겼는데, 연꽃·연잎·연줄기·연밥으로 구성된 화려하고 사실적인 연꽃무늬이다. 밑동에는 겹 연꽃무늬와 번개무늬 띠가 있다.
유약은 밝고 투명하면서 차분한 느낌을 주는 비색을 고르게 칠했다. 굽바닥 한 모서리에 ‘효문(孝文)’이라는 만든 사람의 이름이 쓰여 있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유천리 가마터에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청자는 고려 청자 매병 가운데 모양과 무늬, 유약 색이 빼어날 뿐 아니라 그 제작지까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예로, 12세기 비색 청자 절정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문화재 > 내가 본 국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