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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국가민속문화유산문화재/내가 본 중요민속자료 2024. 7. 9. 11:03
◉국가유산청공고 제2024-0045호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충청남도 청양군 소재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을 국가지정문화유산(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자 다음과 같이 예고합니다.
2024년 7월 1일
국 가 유 산 청 장
1. 공 고 명: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국가지정문화유산(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2. 예고사항
가. 문화유산명: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勉菴 崔益鉉 官服 一括)
나. 소 재 지: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나분동길 12
다. 소유자(관리자): 최◦◦
라. 수 량: 5건
- 단령(1), 사모(1) 삽금대(1), 호패(1), 목화(1)
마. 시 대: 19세기 후반
바. 상세목록: 붙임자료 참조
사. 지정 예고 사유
ㅇ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면암 최익현(崔益鉉, 1833~1907)의 관복 일괄로서 착장자의 역사적 중요성이 매우 크고 19세기 중엽부터 말기까지의 복식사 연구에서 갖는 사료적 가치와 공예사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자 함
- 단령(團領)은 조선 후기 전형적인 당하관용 흑단령의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최익현이 당하관(堂下官)이던 시기(1855~1870)에 착용했던 것으로서 지정 가치가 있음. (현재 단령에 부착된 단학흉배는 20세기 이후 제작품으로 추정되어 최익현과 무관하므로 지정 대상에서 제외함)
- 사모(紗帽)는 최익현이 당상관(堂上官)이던 시기에 해당하는 1800년대 말기(1870년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각(兩角) 테두리에 대오리를 사용한 점 등 지금은 단절된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임.(현재 2건의 사모가 전하고 있으나 양각이 모두 결실된 1건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함)
- 삽금대(鈒金帶)는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신소재(Cellulose nitrate로 추정)로 만든 모조(模造) 대모(玳瑁) 재질의 사자 무늬 띠돈을 부착하여 제작한 것으로 19세기 말 공예 기술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유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님
- 호패(號牌)는 제작 연대(乙卯, 1855년)와 이름(崔益鉉)이 새겨져 있어 관복 일괄의 착장자와 제작 시기를 분명하게 밝히는 근거인 동시에 19세기 중기 호패 제작 기술과 시대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가치를 지님
- 목화(木靴)는 1870~1880년대 제작품으로 추정되며, 신의 밑창이 앞코까지 올라오는 형태에서 평평한 형태로 변화해가는 과도기적 시기의 유물로서 이 시기 목화 제작 기술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음단령(團領)
사모(紗帽)
삽금대(鈒金帶)
호패(號牌)
목화(木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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