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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 초상 (申叔舟 肖像)-Portrait of Sin Suk-ju- 보물 제613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4. 7. 3. 14:07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수량 1폭 지정일 2024.08.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1455년 소유 고*** 관리 고*** ◉국가유산청공고 제2024-48호
문화유산법 시행령 제11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보물) 지정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 5건 및 지정정보 변경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된 1건 등 총 6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고합니다.
2024. 7. 3.
국 가 유 산 청 장
1. 공 고 명 :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보물) 지정・해제 및 지정정보 변경 예고
2. 공고사항
가.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 지정 예고 대상 : 총 1건
1) 신숙주 초상(申叔舟 肖像)국가유산 설명
<신숙주초상(申叔舟肖像)>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보한재 신숙주(1417∼1475)의 초상화로 가로 109.5㎝, 세로 167㎝이다. 신숙주는 글에 능하고 학식이 뛰어나 훈민정음 창제에도 참여하였다.
이 초상화는 초록색 관복을 입고 오른쪽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가슴에는 구름과 기러기 문양의 흉배를 하고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처음으로 나타나는 흉배형식으로 문관 2품 때의 그림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의 음영처리나 표현 기법을 보아 성종 6년(1475)에 새롭게 고쳐진 이후에도 여러번 수정, 보완된 것으로 보이나, 얼굴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심하게 채색되었으며, 의복의 윤곽선과 색의 표현도 뛰어나다.
이 영정은 신숙주의 성격, 인품 등을 잘 표현하였으며, 채색이나 선의 묘사도 뛰어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보물 신숙주 초상 (申叔舟 肖像) | 국가유산포털 | 우리지역 국가유산 (heritage.go.kr)
미술사적 가치 뛰어난 작품
조선 세조 때의 학자 신숙주를 그린 초상화가 국보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현존하는 공신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신숙주 초상’(사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 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신 초상화란 나라에 공로가 있는 신하를 책봉하며 왕실의 도화서에서 그려 왕이 직접 하사하는 그림을 뜻한다.
고령 신씨 문중 사당인 충북 청주 ‘구봉영당(九峯影堂)’에 봉안돼 전해진 그림은 이미 1977년 미술사적 가치와 뛰어난 보존 상태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국보 지정에 대해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정책과 이연재 학예연구관은 “비스듬히 측면을 보여주는 구도는 조선 공신 초상의 전형인데 그 전형을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초상화 속 신숙주는 문관 3품을 상징하는 꿩과의 새 백한이 그려진 녹색 관복을 입고 은으로 장식된 허리띠 삽은대까지 착용해 전형적인 문관 3품의 복식을 갖춘 모습이다. 이를 통해 초상화가 계유정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왕위 계승에 공을 세운 좌익공신들에게 포상했던 1455년(세조 1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코를 경계로 좌측이 좀 더 짙게 보이도록 음영 처리한 회화 기법이나 눈두덩과 뺨 등에 물을 먼저 칠한 뒤 마르기 전 채색해 은은한 느낌을 주는 선염 처리 등은 서양 화법이 수용되기 전 조선 전기 초상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 연구관은 “원형이 충실히 보전됐고 연대 특정까지 가능해 미술사적·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고 후 30일간 의견 수렴과 검토,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장상민 기자 joseph0321@munhwa.com
현존 최고 신숙주 공신초상화 국보 된다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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