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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 백령도 진촌리 감람암포획 현무암분포지(甕津 白翎島 鎭村里 橄欖岩捕獲 玄武岩分布地)-천연기념물 제393호
    문화재/내가 본 천연기념물 2011. 7. 23. 16:23

    옹진 백령도 진촌리 감람암포획 현무암분포지(甕津 白翎島 鎭村里 橄欖岩捕獲 玄武岩分布地)-천연기념물 제393호

     

     

    종목

    천연기념물 제393호

    명칭

    옹진 백령도 진촌리 감람암포획 현무암분포지(甕津 白翎島 鎭村里 橄欖岩捕獲 玄武岩分布地)

    분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지구과학기념물/지질지형

    수량

    6,307㎡(지정구역)

    지정일

    1997.12.30

    소재지

    인천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154-2

    소유/관리

    국(국방부)/인천 옹진군

    설명

    우리나라에서 감람암 포획현무암이 분포하는 곳은 경기도 전곡, 평택 강원도 철원 일대, 울릉도 및 제주도에 국한되어 있다.

    백령도 진촌리의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는 백령면 진촌리에서 동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해안에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지름 5∼10㎝ 크기의 노란 감람암 덩어리가 들어있는 용암층이 만들어져 있다. 용암층은 두께가 10m 이상이며,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령도 진촌리의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는 지구 속 수십 ㎞아래에서 만들어진 감람암이 용암이 분출할 때 함께 올라와 만들어진 것으로 지하 깊은 곳의 상태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백령도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의 현무암류는 암상(岩相)으로 보아 알카리 감람석 현무암류이며 제3기의 분출물(噴出物)로 추정된다. 현무암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진촌리 마을 부근이 지형상의 고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진촌리 성당부근이 분출의 중심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분출구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분출양식은 알 수가 없다. 해안가에서 두께가 10m 이상되는 용암층이 관찰된다. 이 용암층 내에서는 직경 5∼10㎝ 크기의 신선한 초염기성암의 단괴가 다량 함유한다. 현무암류의 지질학적 의미를 고찰하면 이제까지 남한에서 알칼리감람석현무암류가 분포하는 곳은 전곡-철원일대, 울릉도 및 제주도에 국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백령도에 분포하는 이 현무암류는 분포면적은 작으나 제4기의 알칼리현무암류인데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 하나는 이 현무암류가 분포하는 위치가 추가령열곡대와는 거리상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이어서 이 지점이 추가령열곡대와는 다른 Hot spot일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하나는 이 화산활동과 관련된 다른 열곡이 추가령열곡과 평행하게 존재할 가능성이다. 특히 이 현무암류에는 제주도, 울릉도 및 추가령열곡대에 있는 것과는 달리 10㎝이상이나 되는 초염기성 포획암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는 이 지역의 맨틀물질에 대한 추정 또는 알칼리 감람석 현무암질 마그마의 성인 및 분화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현무암


    화성암 중 분출암(噴出岩)의 일종.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화산암이다. 현무암이란 이름은 중국의 사신(四神) 또는 방위의 명칭인 청룡·백호·주작·현무에서 땄으며, 구갑(龜甲)의 생장선과 주상절리(柱狀節理) 단면이 유사한 육각격자 모양이다. 색지수(色指數)가 35~60인 고철질화산암(苦鐵質火山岩)이고 염기성암이며, 심성암인 반려암에 상응한다. 급랭주연상(急冷周緣相)은 완유리질(完瑠璃質)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반정질(半晶質) 또는 완정질(完晶質) 반상(斑狀)이며 세립의 석기(石基) 중에 사장석·휘석·감람석의 반정(斑晶)을 갖는다. 거의 유리만으로 구성된 현무암을 특히 타킬라이트라고 하며 감람석·석영을 5~10% 함유하는 경우 각각 감람석현무암·석영현무암이라고 한다. 보통 암회색에서 검은색을 띠는데, 변성작용에 의해 녹니석(綠泥石)이 많이 생성되면 녹색을 띠고, 산화작용을 받으면 갈색이나 붉은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비중은 2.9~3.1이며, 겉보기에는 일반적으로 치밀하다. 정출(晶出) 작용은 1250℃에서 시작해서 약 1000℃에서 끝난다. 현무암이 풍화되면 고철질광물은 탄산염광물·사문석(蛇紋石)·자철석·녹니석 등으로 변하며, 규장질(硅長質)광물은 점토광물·운모·방해석·석영 등으로 변한다. 휘석과 사장석이 거의 동시에 정출되는 경우는 서브오피틱조직(subophitic texture)이 발달하고, 휘석이 조금 늦게 정출되기 시작하는 경우에는 오피틱조직(ophitic texture) 또는 간립상조직(間粒狀組織)이 발달한다.

    현무암은 화학조성상 이산화규소 SiO와 알칼리의 비가 연속적으로 변화하여서
    ① 이산화규소에 포화 또는 과포화되고 NaO+KO가 부족한 솔레아이트
    ② 이산화규소에 불포화되고 NaO+KO가 풍부한 알칼리현무암
    ③ 삼산화이알루미늄 AlO이 풍부하고 솔레아이트와 알칼리현무암의 중간적 성질을 가진 고알루미나현무암
    으로 나눌 수 있다.

    솔레아이트는 보통 피저나이트 또는 자소휘석을 다량 함유하고 감람석 함량이 적으며, 석기에 실리카 광물을 볼 수 있다. 알칼리현무암은 감람석·투휘석(透輝石)·티타노자이트가 풍부하고, 피저나이트와 자소휘석은 함유하지 않는다. 또 알칼리장석을 10% 이상 포함하며, 때로는 다량의 준장석(準長石;주로 하석·방비석·백립석)을 포함한다. 현무암은 용암이나 천소관입암(淺所貫入岩)으로서 산출되며, 마그마의 점성이 낮아 광대한 용암대지를 형성한다. 형성시기도 고생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솔레아이트는 조산대(造山帶)의 용암 중 가장 많으며, 하와이제도 등의 화산암에서도 산출된다. 결정분화에 의해 솔레아이트 → 솔레아이트질 안산암 → 석영안산암 → 유문암의 솔레아이트 계열을 구성하고, 또한 규장질암석의 풍화로 솔레아이트 → 안산암 → 석영안산암 → 유문암의 칼크알칼리암 계열을 구성한다. 알칼리현무암은 해양의 화산·해분(海盆) 및 조산대의 배후지 용암 중에서 가장 많으며, 알칼리현무암 → 조면현무암 → 조면안산암 → 조면암 → 향암(響岩)의 알칼리암 계열을 구성한다. 솔레아이트는 솔레아이트질 본원마그마에서 생성되었으며, 또 알칼리현무암은 솔레아이트질 본원마그마보다 깊은 곳에서 발생한 알칼리현무암질 본원마그마에서 생성되었다고 생각되며 따라서 각 유형의 현무암 분포는 지질환경보다는 본원마그마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무암은 단단하여 건축용 재료로 많이 쓰인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의 한라산, 백두산 남부, 철원, 울릉도, 한탄강 부근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감람암

    이산화규소 함유량 45% 이하인 초염기성 화성암의 일종. 감람석을 주성분으로 하는 조립결정질(粗粒結晶質)이다. 사문암으로 변해가거나 반려암에 수반하여 산출된다. 휘석·각섬석 등을 품은 것도 있고, 크롬철강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도 있다. 드물게는 운모·석류석·스피넬 등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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