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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천송문화재/내가 본 보호수 2023. 10. 23. 18:44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 노전마을 ‘십일천송’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하동 내 첫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십일천송이 생태, 경관, 역사, 학술, 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받은 셈이다.
산림청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한 하동군 악양면 노전마을의 십일천송. 하동군 제공 십일천송은 지리산 형제봉 능선을 따라 이어진 산 아래에 소나무 11그루가 각기 다른 수형으로 어우러져 있는 것으로,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한 그루가 서 있는 모습의 반구형 수형을 연출하고 있다.
이 소나무는 수령이 각각 250∼300년으로 추산돼 경남도가 2011년부터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데, 지리산 둘레길과 박경리 토지길 구간에 자리해 노전마을 주민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자랑하고 있다.
소나무 아랫부분은 거북 등 모양의 두꺼운 회갈색 껍데기를 갖고 있으며 윗부분은 얇고 붉은 나무껍질의 소나무가 구부러져 있어 한 폭의 아름다운 소나무 분재상을 연출하고 있다.하동군 관계자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십일천송은 오래전부터 인근의 문암송(천연기념물 제491호)과 함께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독특한 특성을 살려 작품사진의 피사체로 제공하는 등 새로운 관광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 ‘십일천송’ 하동 첫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 국제신문 (kookje.co.kr)천연기념물 지정되어야 하겠다.
[한국 재발견] 바쁘고 팍팍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고장! '섬진강 물길 따라 그리움이 흐른다 - 하동’ (KBS 201112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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