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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順天 松廣寺 天子庵 雙香樹(곱향나무))-Pair of Chinese Junipers at Cheonjaam Hermitage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문화재/내가 본 천연기념물 2023. 10. 22. 12:36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종교 수량 2주 지정일 1962.12.07 소재지 전남 순천시 송광면 천자암길 105 (이읍리)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관리 순천시 문화재 설명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極樂)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앞에서 설명한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가진 오래된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하늘의 이치'를 따른다는 의미 순천만. 그리고 조계종, 조계산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들이 가득한 땅 전남 순천 ㅣ 한국 재발견 (KBS 201204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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