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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egiea gigantea(Engelm.) Britton & Rose식물/들꽃-선인장과(Cactaceae) 2023. 5. 8. 21:46
국표에 없다.
변경주선인장(弁慶柱仙人掌, Carnegiea gigantea 카르네기이아 기간테아)은 변경주선인장속(Carnegiea)에 딸린 유일한 선인장 종이다. 미국의 애리조나주, 멕시코의 소노라주 등지에 서식한다.
변경주선인장의 이미지는 미국 남서부, 특히 서부 영화와 강렬하게 연관되어 있다. 영어권에서는 사과로(saguaro)라고 하는데, 이것은 마요족 인디언들의 언어가 에스파냐어를 거쳐 영어로 전래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사와로'라는 잘못된 발음이 알려져 있다.
변경주선인장은 수명이 긴 편이어서, 흔히 150년 이상 살아간다. 보통 75~100살에 가지가 자라나기 시작하지만, 어떤 개체는 죽을 때까지 가지가 자라나지 않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창'이라고 부른다. 가지가 자라나면 끄트머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오직 끄트머리에서 꽃을 피워내고 열매를 맺는 변경주선인장에게 생물학적으로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변경주선인장의 성장률은 강수량에 크게 좌우된다. 좀 더 건조한 서부 애리조나에서 자라는 변경주선인장은 투손과 그 근방의 변경주선인장의 절반의 속도로 자라난다. 변경주선인장은 씨앗에서부터 천천히 자라나며, 영양생식(en:vegetative reproduction)이 불가능하고, 40 피트 (12.2 미터) 이상의 높이로 자라난다. 알려진 제일 거대한 변경주선인장은 애리조나 매리코파 군의 '챔피언 사구아로(Champion Saguaro)'이며, 높이 45.3 피트 (13.8 미터)에 둘레 10 피트 (3.1 미터)를 기록했다. 기록으로 남은 제일 키큰 변경주선인장은 케이브 크리크(en:Cave Creek) 근방에서 발견된 가지가 없는 개체인데, 높이 78 피트 (23.8 미터)를 기록했지만 1986년에 폭풍에 휩쓸려 쓰러졌다.
변경주선인장은 상당한 양의 빗물을 흡수하여 저장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눈에 띌 정도로 부풀어오르며, 필요할 때 그 물을 천천히 사용한다. 이러한 특성 덕택에 가뭄이 들 때 살아남을 수 있다. 변경주선인장을 기를 때도, 물을 준 지 얼마 되지 않아 흙이 속까지 바싹 마른다면 물이 많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므로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충분히 주면 된다.
비가 많이 내려서 몸에 물을 가득 머금은 변경주선인장의 무게는 3,200–4,800 파운드 (1,500–2,200 kg)까지 나간다.
변경주선인장의 게놈은 염기쌍 100만개 정도의 길이를 갖는다. 염기서열분석(en:Whole genome sequencing)을 통해 변경주선인장의 엽록체의 게놈은 비기생 현화식물 중에서는 제일 짧다는 것을 밝혀냈다.
변경주선인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Carnegiea gigantea (3) - Carnegiea gigantea - Wikipedia
https://youtu.be/2ox881vKGWg?t=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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