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최규하 가옥 西橋洞 崔圭夏 家屋 국가등록문화재 제413호 / 건립 연도: 1972년 이 집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 제12대 국무총리로 임명된 1973년부터 삼청동 공관으로 이주한 1976년까지와 1980년에 대통령직을 사임한 후부터 2006년에 서거할 때까지 약 30여 년간 거주한 곳이다. 1970년대에 유행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층 구조인 도시주택으로 철근콘크리트와 벽돌을 혼합하여 벽을 쌓고 시멘트 기와지붕을 얹었다. 1972년에 지었고 1982년에 응접실 일부를 증축하였다. 지하층은 방과 주방 및 차고로, 1, 2층은 가운데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응접실, 서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지하층을 비롯하여 안방, 서재 등 1, 2층은 거주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이 집은 1970-1980년대 정치적·사회적 변동을 겪었던 시기의 유적일 뿐만 아니라 고인 생전의 청렴하고 검소했던 생활상과 유품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문화재 설명
1972년 최규하 전 대통령이 직접 건축하여 거주한 가옥으로, 생전의 검소했던 생활상과 유품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하1층 지상2층 조적조 시멘트기와지붕으로 1970년대에 유행한 복층 복열형 도시주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