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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석거 유허비(木石居 遺墟碑), 강린당(講麟堂)문화재/내가 본 기타문화재 2022. 8. 16. 15:32
1710년 안동부사 이정신이 세웠다.
‘목석거’라는 초가삼간
청이 명을 치기 위해 조선에 출병을 요청하자 목석거에서 반대 상소를 올린다. 그게 빌미가 돼 청음은 청나라 선양(瀋陽)으로 압송돼 6년간 감금 신세가 된다. 그때 청음은 한양을 지나면서 ‘가노라 삼각산아/다시 보자 한강수야/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시절이 하수상하니/올동말동하여라’는 고별시를 남겼다. 목석거 초가는 이제 사라지고 유허비만 남은 것이다.
1710년(숙종 36년) 이곳에 청음의 목석거유허비가 세워졌는데, 지촌 이희조가 비명을 짓고 이정신이 글씨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청음의 7세손인 김학순은 안동부사로 있으면서 청음의 흔적을 유허비로 되새겨 놨고, 마지막 안동부사인 고종 연간의 동노 김가진도 그가 청음의 후손이라는 것과 안동이 선조의 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처신했다
비문 참고 : 안동 목석거(木石居) 청음(淸陰)유허비문(遺墟..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문화재 지정이 빨리 이루어져야 하겠다.
노루모이샌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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