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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Gilt-bronze Seated Bhaisajyaguru Buddha of Janggoksa Temple, Cheongyang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2. 5. 26. 22:50
가. 국가지정문화재(국보) 지정 예고 : 총 1건
ㅇ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2022. 5. 3.
문 화 재 청 장
나. 국가지정문화재(국보) 확정
2022.06.03
문화재청장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사 (장곡리) 시대 고려시대 소유자 장곡사 관리자 장곡사 문화재 설명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靑陽 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은 충청남도 청양의 장곡사에 있는 상·하 2채의 대웅전 가운데 하대웅전에 모신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넙적한 머리(육계)는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은 단정하고 우아하지만 통일신라시대 불상에서 보이던 미소는 사라지고 근엄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두터워 보이며 어깨는 상대적으로 왜소하게 보인다. 옷자락에는 굵은 주름이 듬성듬성 새겨져 있고, 배에 있는 띠매듭은 율동감있게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에는 약그릇을 들고 있으며, 왼손은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데 손톱 모양까지 세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불상의 신체는 늘씬하게 균형이 잡혀 있으며 넓은 무릎으로 인해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1959년 불상 밑바닥을 열고 조사하다가 불상을 만들게 된 이유와 연도를 적은 발원문이 발견되어, 고려 충목왕 2년(1346)에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고려시대 불상임이 확인되었으며 충청도 지역에서 유행하던 고려 후기 불상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문화재 > 내가 본 국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