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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복장유물 (瑞山 文殊寺 金銅如來坐像 腹藏遺物)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12. 29. 18:22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전적류 수량 지류-17종 504점, 직물류-37종77점, 기타8종 지정일 2008.08.28 소재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20번지 수덕사 시대 고려시대 소유자 문수사 관리자 수덕사 문화재 설명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복장유물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금동여래좌상에서 나온 것인데, 1993년 불상은 도난당하고 복장유물만이 전해진다.
문수사 금동여래좌상의 복장에서는 경전·다라니 등의 인쇄자료와 발원문 및 물목을 기재한 필사자료 등 17종 504종에 이르는 다양한 전적류와 함께 고려말 제작된 복식(답호)과 각종 직물류 및 팔엽통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전적류 복장유물에서 인쇄자료 중 ‘묘법연화경’과 ‘인왕호국반야바라밀경(仁王護國般若波羅蜜經)’은 각각 각필과 석독구결(釋讀口訣)이 있어 국어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필사자료 중 ‘至正六年(1346)’의 연기(年記)를 지닌 발원문과 복장물목은 불상의 조성연대와 복장시기 및 복장된 품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외 각종 다라니와 충전용지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1346년에 함께 납입된 것이다. 이들 전적류 복장유물은 국어학, 서지학, 불교사,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임과 동시에 문화재적 가치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복장유물 가운데는 복식(답호) 1점을 비롯하여 다양한 직물류가 발견되었는데, ‘답호’는 고려말기 ‘포(袍)’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며, 직물류 역시 보존상태가 좋아 고려시대 염색 및 전통색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외, 팔엽통, 방울, 구슬류 등의 유물이 함께 발견되어 전해진다.보물이 없어졌다니 안타깝다.
찾을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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