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襄陽 洛山寺 乾漆觀音菩薩坐像)-보물 제1362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3. 3. 4. 21:29
양양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襄陽 洛山寺 乾漆觀音菩薩坐像)-보물 제1362호
종목
보물 제1362호 명칭
양양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襄陽 洛山寺 乾漆觀音菩薩坐像) 분류
유물 / 불교조각/ 건칠조/ 보살상 수량
1 구 지정일
2003.02.03 소재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낙산사 (전진리)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낙산사 설명
낙산사 원통보전에 모셔져 있는 건칠불상으로, 근처의 영혈사에서 모셔왔다고도 전해진다.
금속으로 만든 팔각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채 앉아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허리를 곧추 세우고 고개만을 앞으로 약간 숙여 마치 굽어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머리에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높은 보관을 썼으며, 네모꼴에 가까우면서도 각지지 않은 둥글고 탄력적인 얼굴에는 귀·눈·입·코 등이 단정하게 묘사되어 있다. 목에는 세 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가슴 부분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배에 두었으며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모양을 하고 있는데, 가냘픈 듯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양 어깨를 덮은 옷은 옷주름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데, 내의 깃이 가슴 밑을 수평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온몸에는 화려한 구슬장식이 드리워져 있다.
이 관음보살상은 표현수법으로 보아 고려 후반의 전통양식을 바탕으로 한 조선초기의 작품임을 짐작케 해준다. 전체적으로 각 부분의 비례가 좋고 특히 얼굴표정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은 고대 이래의 형식에 원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보관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한계사지 북 삼층석탑 (麟蹄 寒溪寺址 北 三層石塔)-보물 제1276호-North Three-story Stone Pagoda at Hangyesa Temple Site, Inje (0) 2013.03.05 인제 한계사지 남 삼층석탑 (麟蹄 寒溪寺址 南 三層石塔)-보물 제1275호-South Three-story Stone Pagoda at Hangyesa Temple Site, Inje (0) 2013.03.05 양양 진전사지 도의선사탑 (襄陽 陳田寺址 道義禪師塔)-보물 제439호 (0) 2013.03.04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 (襄陽 洛山寺 七層石塔)-보물 제499호 (0) 2013.03.04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 (襄陽 五色里 三層石塔)-보물 제497호 (0) 201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