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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귀장군 남정중(逐鬼將軍 南正重)' 팽나무 괴시리(槐市里) 장승 이 마을에 역질(疫疾)이 덮쳐 폐동(廢洞)이 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즈음 이 마을 한 노인의 꿈에 선조가 나타나서 <축귀장군(逐鬼將軍) 남정중(南正重) > 이라 써서 동구(洞口) 앞에 세워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