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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법천문도 (新·舊法天文圖)-보물 제1318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5. 11. 16. 19:15
신·구법천문도 (新·舊法天文圖)
-보물 제1318호
종목
보물 제1318호 명칭
신·구법천문도 (新·舊法天文圖)
분류
유물 / 과학기술/ 천문지리기구/ 천문
수량
8폭
지정일
2001.08.03
소재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세종로,국립민속박물관)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국유,국립민속박물관
설명
서화용 한지에 그린 8폭의 천문도 병풍을 해체한 것으로, 조선 전기의 전통적인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와 17세기 이후 서양식 천문도인 신법천문도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천문도는 옛 무덤의 천장 등에 그려진 아주 간단한 별 그림을 빼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조선 초 돌에 새긴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로 전통적 천문도이고, 다른 하나는 17세기 이후 서양식 천문상을 나타낸 신법천문도(보물 제848호)이다.
이 천문도는 이들 두 가지 천문도를 한 곳에 모아 8폭의 병풍에 그린 것이 특징이다. 처음 3폭에는 ‘천상열차분야도’를 그렸으며, 다음의 4폭에 남극과 북극 둘레의 황도북성도2폭, 황도남성도 2폭을 그려 ‘신법천문도’를 묘사했다. 그리고 마지막 1폭에는 ‘일월오성도’를 그렸는데, 그 오행성의 명칭이 전통적 이름인 진성(鎭星), 세성(歲星), 형혹(熒惑), 태백(太白), 진성(辰星)으로 표시되어 있다. ‘신법천문도’역시 차례는 같지만, 보다 근대적 표현(토성, 목성, 화성, 금성, 토성)으로 되어 있어서, 이 천문도가 보물 제848호로 지정된 ‘신법천문도’ 보다 약간 더 빠른 시기인 1720∼30년대에 그려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 천문도와 같은 것은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휘플(Whipple) 과학사박물관과 일본의 남만(南蠻)문화관에도 남아 있어서, 한국 국립민속박물관의 것은 세번째 유물이며 한국 내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관상감이 제작한 것으로 밝혀져 18세기 초 조선 지식인층의 우주관을 잘 나타내 주는 한국과학사를 대표하는 문화재의 하나로 평가된다.문화재청자료
복제품이라해도
한국과학사를 대표할만한 놀랄 수밖에 없는 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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