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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수표 (서울 淸溪川 水標)-보물 제838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3. 1. 28. 11:35
서울 청계천 수표 (서울 淸溪川 水標)-보물 제838호
종목
보물 제838호 명칭
서울 청계천 수표 (서울 淸溪川 水標) 분류
유물 / 과학기술/ 계측교역기술용구/ 도량형 수량
1 기 지정일
1985.08.09 소재지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6, 세종대왕기념관 (청량리동)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국유,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설명
조선 세종 때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해 측우기를 만들고, 이 방법으로 하천의 수위를 측정기 위해 설치한 것이 수표이다. 한강변과 청계천 2곳에 설치하였는데 한강변의 것은 바윗돌에 직접 눈금을 새긴 것이고, 청계천의 것은 낮은 돌기둥 위에 나무기둥을 세운 형태였다.
그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청계천의 수표는 성종(재위 1469∼1494) 때 돌기둥으로 개량한 것으로 높이 3m, 폭 20㎝의 화강암 사각기둥으로 만들었다. 위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삿갓 모양의 머릿돌이 올려져 있고, 밑에는 직육면체의 초석이 땅 속 깊이 박혀있다. 돌기둥 양면에는 1척(21㎝)마다 1척에서 10척까지 눈금을 새기고 3·6·9척에는 O표시를 하여 각각 갈수(渴水)·평수(平水)·대수(大水)라고 표시하였다. 6척 안팎의 물이 흐를 때가 보통수위이고, 9척이 넘으면 위험 수위로 보아 하천의 범람을 미리 예고하였다.
세종 때 나무 수표와 비교하면 촌·푼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가뭄과 홍수를 미리 예견할 수 있어 실생활에 직접 이용된 한층 더 발전된 것이다.≪경국대전≫에 규정된 각종의 자를 미터법으로 환산해보면 그 평균 수치가 다음과 같다. 황종척(黃鐘尺)은 34㎝, 주척(周尺)은 20㎝, 영조척(營造尺)은 30㎝, 조례기척(造禮器尺)은 28㎝, 포백척(布帛尺)은 46㎝이다. 주척(周尺)이란 이름은 중국의 모든 문물제도가 주대(周代)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유가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주척은 가장 오래된 자로 모든 자의 기준이 되는 자를 말하는데, 주로 측량에 사용되었다. 박흥수의 연구에 의하면 세종대의 주척 1척은 20.81cm이었으며, 영조대의 주척 1척은 20.83cm이었다고 한다. [조선 궁중 과학기술관- 천문] http://www.culturecontent.com/dictionary/dictionaryView.do?cp_code=cp0421&dic_seq=101
주척[周尺]
① 고려 시대 이후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 사용된 자의 하나 ② ‘어미자’의 이전 말
【명사】고려시대 이후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 사용된 자의 하나. 한 자가 곡척(曲尺)의 여섯 치 육 푼으로, 23.1센티미터 정도이다.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36695&q=%EC%A3%BC%EC%B2%99
문화재청 서울청계천 수표 설명에는 1척(21㎝)라고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8380000,11&flag=Y 수표앞 안내판에는 주척(周尺) 1자로 평균 21.5cm라고 '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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