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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고달사지 석조-Stone Basin of Godalsa Temple Site, Yeoju-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7호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15. 2. 1. 16:18
여주 고달사지 석조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7호
종목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47호 명칭 여주 고달사지 석조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기타 수량 1기 지정일 2010.12.08 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411-1 시대 고려시대 소유.관리 설명 고달사지 석조는 경기도 내에서 보기 드문 작품으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에서 가치가 인정된다. 여주 고달사지에 있는 석조(石槽)는 규모가 크고 잘 다듬은 수조로서 고려시대 대규모 사찰이었던 고달사의 역사적 증거자료이다. 2010년 12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고달사지는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 일대에 있었던 대규모 사찰이었다. 고달사는 764년(신라, 경덕왕 23)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으며, 전하는 기록과 사찰터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통해 통일신라 후기에는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지에는 고달사지 부도(국보 제4호)를 비롯하여 고달사 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7호)와 탑비의 귀부와 이수(보물 제6호) 등 품격 있는 고려시대 석조물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는 고려 광종 이후 왕실의 보호 속에 번성했던 사찰임이다. 이 고달사지 석조 역시 고려시대의 유물로 고달사의 옛 사찰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석조미술품이다. 고달사지 석조는 높이 98cm, 장변 321cm, 단변 149cm로 규격이 크고 하나의 돌을 다듬어 만들어졌다. 평면이 길다란 사각형에 표면을 고르게 다듬었으며 각 면이 만나는 모서리를 안쪽으로 말려들어간 듯한 꽃잎모양으로 장식하여 그 정교함이 돋보인다. 모서리 부분의 꽃잎 장식은 그 윗면을 약 2cm 정도의 귀접이를 하여 장식성이 뛰어나다. 내부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밑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였으며, 바닥면 중앙에는 지름 7.5cm의 원형 배수공이 뚫려 있어 수조(水槽)로서의 기능성을 살렸다.
수조는 일정한 공간에 물을 담아 저장하거나 곡물을 씻을 때 사용되는 등 다용한 용도로 활용되었고 사찰이나 궁궐 등 규모가 크고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에 흔히 조성되었다. 재질은 일반적으로 돌이나 나무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큰 규모에 석조의 모서리부분을 화형으로 다듬은 경우는 보기 드문 사례이며 조각 수법과 고달사의 역사적 배경 등을 볼 때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달사지 석조는 고려시대 유물로 경기도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제작시기가 빠르고 현존하는 석조들 가운데에서도 조각적 기교와 장식성이 우수한 작품이다. 또한 고달사의 옛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유물로 보존할만한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73133 '문화재 > 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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