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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보화리 석조이불입상 (井邑 普化里 石造二佛立像)-Two Stone Standing Buddhas in Bohwa-ri, Jeongeup-보물 제914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3. 8. 20. 00:44
정읍 보화리 석조이불입상 (井邑 普化里 石造二佛立像)-보물 제914호
보물 제914호 보물 제914호 종목 보물 제914호 명칭 정읍 보화리 석조이불입상 (井邑 普化里 石造二佛立像) 분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 2 구 지정일 1987.03.09 소재지 전북 정읍시 소성면 보화리 116, 110-5, 110-6 시대 백제 소유.관리 국유,정읍시 설명 전라북도 정읍시 야산 중턱에 나란히 서 있는 2구의 석불입상이다. 최근 백제시대의 불상으로 확인되었는데, 백제 불상의 예를 정읍까지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두 불상은 모두 비슷한 형식과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른쪽 불상이 왼쪽 불상보다 약간 커서 원래는 삼존불(三尊佛)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른쪽의 큰 불상은 뒤편의 광배(光背)가 깨지고 대좌(臺座)의 아랫부분을 잃어버린 것 외에는 완전한 모습이며, 두 눈이 파여진 것이 흠이다.
민머리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솟아 있는데, 백제시대의 불상인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29호)과 흡사하다. 얼굴 역시 길고 풍만하며 부드러워 백제불상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이 불상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옷차림새인데, 왼쪽 어깨에만 걸쳐져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며 속에 입은 옷과 아래의 치마도 보인다. 옷주름들은 부드러우면서도 소박한 편으로 어깨나 손, 발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오른팔이 없어진 작은 불상도 같은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얼굴의 각 부분은 마모가 심하나 입가로부터 양쪽 볼에까지 미소를 짓고 있어 어린 아이와 같은 느낌이 든다.
부드럽고 우아한 모습, 아기같은 체구, 특징있는 옷 차림새 등에서 백제 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보물 제914호 보물 제914호 '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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