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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빙고 (慶州 石氷庫)-Stone Ice Storage, Gyeongju-보물 제66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3. 3. 10. 08:30
경주 석빙고 (慶州 石氷庫) -보물 제66호
종목 보물 제66호 명칭 경주 석빙고(慶州 石氷庫)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관아 수량 1 기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경주시 인왕동 449-1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국유,경주시 설명
석빙고는 얼음을 넣어두던 창고로, 이 석빙고는 경주 반월성 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남쪽에 마련된 출입구를 들어가면 계단을 통하여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닥은 경사를 지어 물이 흘러 배수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붕은 반원형이며 3곳에 환기통을 마련하여 바깥 공기와 통하게 하였다.
석비와 입구 이맛돌에 의하면, 조선 영조 14년(1738) 당시 조명겸이 나무로 된 빙고를 돌로 축조하였다는 것과, 4년 뒤에 서쪽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이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규모나 기법면에서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崇禎紀元後再辛酉秋八月移基改築
崇禎紀元後再辛酉秋八月移基改築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영조 17년(1741년)에 옮겨세웠음을 알 수 있다. 270여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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