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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신의 공자 초상화-호림박물관에서문화재/내가 본 기타문화재 2021. 3. 14. 14:37
머지않아 문화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신
蔡龍臣석지(石芝), 석강(石江), 정산(定山), 동근(東根)
시대 근대/개항기, 근대/일제강점기 출생 1850년(철종 1) 사망 1941년 경력 칠곡군수, 정산군수 유형 인물 직업 화가 대표작 고종대한제국동가도, 운낭자이십칠세상, 황장길부인상 성별 남 분야 예술·체육/회화 요약 대한제국기 「영조어진」, 「최익현 초상」 등을 그린 화가.
내용
초명은 동근(東根). 호는 석지(石芝)·석강(石江)·정산(定山). 초상화·화조화·인물화 등을 극세극채색(極細極彩色)으로 잘 그린 화가로 70여점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1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벼슬은 칠곡군수와 정산군수를 역임한 뒤 종2품관까지 지냈다. 고종의 어진(御眞)을 비롯하여 이하응(李昰應)·최익현(崔益鉉)·김영상(金永相)·전우(田愚)·황현(黃玹)·최치원(崔致遠) 등의 초상과 「고종대한제국동가도(高宗大韓帝國動駕圖)」 등을 그렸으며, 「운낭자이십칠세상(雲娘子二十七歲像)」·「황장길부인상(黃長吉夫人像)」 등 여인상도 그렸다.
채용신 화법의 특징은 극세필을 사용하여 얼굴의 육리문(肉理文) 묘사에 주력한 점, 많은 필선을 사용하여 요철·원근·명암 등을 표현한 점, 정장관복초상(正裝官服肖像)인 경우 주인공의 오른쪽 어깨 위 등쪽으로 두 개의 볼록한 주름 같은 모습(단추)이 있는 점, 콧대 등 얼굴의 뼈가 나온 부분을 하얗게 칠하여 백광(白光)을 주는 점, 주인공이 깔고 앉아 있는 화문석의 문양과 각도가 시대적으로 변한 점 등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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