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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이(바티칸 박물관)나의 여행기 2009. 12. 9. 17:57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이(바티칸 박물관) 제 7 일 로마 시내로 들어간다. 로마 시민들 출근 시간과 함께다. 언덕 위의 저집은 아름답다. 시원하겠다. 도심지 다온 것 같구나. 로마시내로 들어가는 차량들로 정체된다. 로마도 교통란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70킬로미터가 제한속도. 화물차는 추월금지. 비교적 너그럽다. 길 옆에 낮익은 식물이 보인다. 얼른 보기에는 사위질빵으로 보인다. 거대한 성벽이다. 시내로 들어가니 길가 가로수 밑이 주차장이다. 정식 주차장인지 주차를 허락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 가로수가 오래살 수 있을 지.얼마가지 않아 중심지에는 버스를 주차할 수 없어 미리 내려준다. 낯선 거리에서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주의를 준다. 대열에 서낙오가 되면 안된다나. 하긴 길 잃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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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피사의 사탑)나의 여행기 2009. 12. 8. 14:54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피사의 사탑) 제 6 일 날이 밝았다. 호텔문을 열어보니 하늘은 맑은데 지표부분으로 연무다. 산업도시라 그런가 출근하는 차량이 점점 늘어간다. 피사가는 길이다. 8시 30분 출발 길 양쪽으로는 넓은 평원이다. 그 평원에는 젖줄인 강이 자주 보였으며 밭에는 밀을 심은 것으로 보이는 밀밭평원이다. 고속도로에는 차를 실은 차들이 많다. 그러나 그 차들은 중고품들이다. 가을은 완연하고 푸른 하늘도 좋았다. 가끔 마을이 산 중턱에 형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보통 물이 있는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는 것이 상례지만 이 지역은 아니었다. 1시간 20분쯤 달려 휴게소를 들렸다. 우리나라하고는 많이 다르다. 주유소 화장실 가게 하나다. 주유소도 주유인은 없고 주로 셀 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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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구(밀라노 두오모)나의 여행기 2009. 12. 7. 16:11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구(밀라노 두오모 ) 알프스를 넘는 버스는 힘겹지만 우리는 가벼웠다. 설경을 잊지못하겠다. 자연은 그대로 아름다웠다. 이제 버스는 힘이 남는다. 내려간다. 점점 눈은 적어지고 온화하다.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 부근이다. 특별한 검문 검색이 없다. 이것도 스위스는 EU국가가 아니기에 잠간 선 것 뿐이다. 절경의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들어온 것이다. 계속 밀라노로 달린다. 왕복 2차선 도로. 그리크지 않은 휴게소다. 주유소와 화장실과 ...........국경을통과한지 30분만에 자꾸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알프스 능선에시선이 간다. 위 그림 중 마테호른산 오른쪽의 A9 도로를 넘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탈리아 북부 상업지역인 밀라노시를 간다. 국경을 넘어 한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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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팔(마테호른)나의 여행기 2009. 12. 7. 07:40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팔(마테호른) 제 5 일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이다. 상쾌하다. 산에 오른다해서 중무장을 했다. 해발 3천쯤 이란다. 아직 올라가보지 못한 높은 곳이다. 10여년 전에 백두산을 올라가 본 것이 전부다. 아직 해뜨기전이다. 푸르름이 뚝뚝 떨어진다. [호텔] [묵었던 호텔의 위치] 아침을 든든히 빵을 더 많이 잼, 버터 듬뿍 발라 우유로 아침을. 마테호른을 오르기 위해서는 체르마트까지 가야하는데 버스로 갈 수는 없고 택시를 타야한단다.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 차량의 배기가스는 허락할 수 없단다. 우리는 세 대에 나누어타고 체르마트까지 10여분 걸려 올랐다. 길은 좁다. 의도적으로 길은 넓히지 않는 것 같다. 교통수단은 전 동차와 택시뿐이다. [묵었던 호텔이 있는 지역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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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오(파리-세느강 야경)나의 여행기 2009. 12. 3. 12:38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오(파리-세느강 야경) 쁘렝땅 백화점을 갔다. [면세코너와 환전소 입구]라는 글씨가 보인다. 관광 온 한국 고개을 위한 배려일 것이다. 밑에 일본어도 보인다. 이름은 들어 보았지만 물건 사는 일은 별로다. 돈도 부족하지만 외환을 소비하는 것 자체가 맘에 안든다. 걍 보러다닐뿐이다. 물건 보다 난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같이 간 내자는 나하고 정 반대다. 탐나는 것 이 있지만 선뜻 고르지 못한다. 난 먼저 나왔다. 주변의 야경이 더 좋았다. 다 분주하다. 젊은이가 더 많았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없다. 버스를 타고 저녁식사 장소로 옮겼다. 6시 15분이다. 한식이다. 구미는 당긴다. 다와식당이라는 한글 간판이 정겹다. 천정 디자인이 깔끔하다. 점심식단 가격을 보니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