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화대

 

석주화대

 

 

 

 

 

 

석주화대 :

 

[어르신들은 '석주화대'가 유일하게 이순신장군의 손때가 묻어있는 유물이라는 것이다. 이순신장군의 임진년(1592) 2월3일자 일기장에 수군들의 야간 조련에 쓰려고 4개의 화대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와 있다고 한다. 장군이 장병들의 조련을 위해 만들었던 진품 유물 중 유일하게 2개가 진남관 앞에 서있고, 그것이 바로 유비무환의 증거물이라고 한다.

 

'석주화대'를 멀리서 보면 원형처럼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 가서 밑부분을 보면 팔각형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원형 기둥처럼 보이는 것은 사암으로 만들었고, 그동안 풍화작용으로 점차 떨어져 나가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마모가 되어서 시멘트로 보수를 한 흔적을 보여주면서 더욱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죽하였으면 '석주화대'를 다른데로 옮겨서 유리관으로 보관해야 한다고 할 정도이다.

 

이순신장군의 손때가 묻어있을 '석주화대'는 문화재로써 지정되어 있지 않다. 이렇게 사소한 것을 찾아서 2005년에는 진남관을 방문한 당시 유홍준 문화재청장에게 건의를 하였다고 한다. 이후 문화재청장이 바뀌어서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채 '석주화대'는 계속 마모되어가고 있어서 어르신들은 무척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http://blog.daum.net/yosupia/295669에서

http://blog.daum.net/yosupia/295669